'청렴도 측정 1위' 휴대품통관국 청렴인증부서 선정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안웅린)은 지난 7일 유관기관과 세관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휴대품통관국 청렴인증부서 선포식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관세청에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렴인증제도는 금품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이 없고 청렴도가 우수한 기관을 평가하여 청렴세관과 부서로 인증하고 있는 제도로서, 특히, 2010년에는 최초로 업무국까지 청렴도 평가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한 결과 인천공항세관 휴대품통관국은 10점 만점에 9.79점을 획득하며 전국세관 13개 업무국 중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청렴인증부서 현판을 부착하는 현판식도 함께 거행돼 청렴인증의 의미를 더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한 해 동안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전문 서비스 컨설팅을 실시하여 선진서비스 기법을 내재화하는 한편, 외국인여행자의 통관을 돕는 그린캡서비스 도입, 고객입장이 되어보는 역할극 행사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안웅린 세관장은 기념사에서 “연간 3천만 명에 가까운 여행자를 상대하는 휴대품통관국은 관세청의 얼굴과도 같은 존재이므로 앞으로도 청렴에 남다른 책임감을 가져주기 바란다”며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