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를 설 특별수송기간으로 선정하고 본사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전국의 택배물동량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계획이며, 안전하고 빠른 배송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통운은 설을 앞두고 현장 분류인력과 대전통합콜센터 상담원을 각각 20% 추가로 투입하는 한편, 특히 영하의 기온과 폭설 등에 대비해 차량과 시설을 점검하고 사전에 제설장비 등을 정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이 기간 중 긴급한 배송을 위해 퀵서비스, 콜밴 등 협력업체 차량을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받으시는 분에게 정확한 시간에 전하기 위해서는 설 연휴 일주일 전에는 발송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하고 “영하의 기온이 예상되므로 야채, 과일류 등은 스티로폼 상자나 보온재를 사용하는 등 포장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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