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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자랑스런 해운인·海大人’ 이윤수 KCTC 부회장
반세기 한국 해운·항만물류 역사의 산증인
이경성 기자 | bluestone@klnews.co.kr   2011년 01월 11일 (화) 10:39:49

   
   
반세기 한국 해운·항만물류 역사의 산증인, 이윤수 KCTC 부회장.
이윤수 KCTC 부회장은 지난 1월 1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해양대학교 정기총회 및 신년 하례회에서 ‘자랑스런 해대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자랑스런 해대인’일 뿐 아니라 ‘자랑스런 한국의 해운·항만물류인’이다.

50년간 업계 투신, 국가발전에 기여
   
1960년 5월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한 후 대한해운공사를 시작으로 고려해운 전무이사, 소양해운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하고 2007년 3월부터 KCTC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근무 중인 이윤수 부회장. 그가 지금까지 50년간 해운·항만물류업계에 헌신해 오면서 쌓아 올린 업적을 좁은 지면에 다 옮기기는 어렵다.
‘컨테이너 정기선 항로 개설의 선봉’, ‘전략화물 전용선제도 도입의 선구’, ‘성공적 해운산업 합리화의 견인차’ 등. 이는 이윤수 부회장이 반세기 동안 수행해온 굵직한 역할 중 일부만을 표현해낸 것으로, 그가 업계에 몸담은 50년간 우리 해운·항만물류산업과 국가 경제 발전에 어느 정도 기여해 왔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컨테이너 정기선 항로 개설의 선봉   

1972년 한일항로에 처음으로 컨테이너 피더선을 투입한 이윤수 부회장은 그 후 한일항로 컨테이너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한편 운임체제 설정, POOL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오늘날 한일항로에서 우리 선사들이 제 몫을 챙길 수 있는 기반을 다진 인물이다.
또 고려해운의 실무책임자로 있던 1978년 10월 일본 선사인 NYK와 SPACE CHARTER 방식으로 한국-북미서안간 컨테이너 정기항로를 개설하는 등 한국 해운史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윤수 부회장은 철강원료, 석탄 등 전략화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용선제도를 도입한 장본인. 그는 1978년 8월 일본 선사인 NYK로부터 선진 전략화물 수송시스템을 도입, 전용선 제도를 국내에 안착시키는 선구적 역할을 하는 한편 그가 몸담고 있던 고려해운이 파나막스급 선박을 신조, 한전이 도입하는 호주 석탄 수송에 처음으로 전용선을 투입하는 데 주동역할을 했다.

해운산업 합리화에 기여

이윤수 부회장은 지난 80년대 중반 진행된 해운산업 합리화 계획에 적극 참여, 해운산업 합리화 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쓴 인물이다. 당시 그는 고려해운과 한바다해운(주)의 합병 합의, 동서해운, 세양상선, 협성선박과의 위탁운항 합의, 삼원선박과의 계열선사 합의를 추진하여 선사의 발전과 경영개선을 유도함으로써 해운산업 합리화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그는 특히 해운산업 합리화의 일환으로 극동-북미항로 국적 컨테이너선사 간 공동운항의 자율적 기반 마련을 위해 고려해운과 한진해운간 극동-북미항로 공동배선 운항 합의를 조기에 이뤄내기도 했다.
그는 또 1985년 이후 세계 최대선사인 NYK LINE의 한국총대리점인 소양해운 사장으로 한국선박대리점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외국선사들과의 협력을 강화, 우리 해운관행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우리나라 해운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했다.

불필요한 해운·항만 규제 철폐에 앞장

이윤수 부회장은 국내 항만 개발과 불필요한 해운·항만 규제 철폐에도 앞장선 물류인이기도 하다.
그는 1988년 해운항만청 항만정책자문위원, 1990년 교통부 화물유통체계개선 자문위원 및 한국무역협회 종합물류합리화 위원, 1995년 부산시 가덕도 신항만 및 배후도시 개발용역자문위원과 해운항만청 가덕도 신항만개발계획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항만시설의 장기 구상과 정책방향, 화물유통정책수립 및 화물유통체계 개선을 위해 업계 전문가로서 선진국의 동향과 노하우를 적극 반영시킴으로써 국가 항만 장기개발정책 수립과 컨테이너화물 물류체계 합리화에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1998년 해양수산부 행정규제개혁위원회 위원으로서 총 규제 778건 중 폐지 442건, 개선 169건에 이르는 과감한 철폐 또는 개선에 중추적 역할을 한 그는 특히 해운·항만분야 규제 개혁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 우리나라 해운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육성에 이바지  

2007년 KCTC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취임한 이윤수 부회장은 현재 해운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오랜 경륜을 바탕으로 KCTC가 향후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다각화, 신성장동력 개발, 해외사업 진출 등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또한 그는 한국·일본·중국 3국간 항만 비교경쟁력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항만개발에 Trigger 시스템 도입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공정하고 적정한 하역요율 준수를 통한 시장질서 확립, 윤리경영·고객만족 경영의 모범적 추진을 통한 건전한 성장 을 주창하는 등 항만물류업계의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윤수 부회장 프로필]

1956년 3월 경남고 졸업 
1960년 3월 한국해양대 항해과 졸업
1981년 3월 제5회 해운의 날 부총리 표창
1982년 2월 고려해운 전무
1985년 제9회 해운의 날 동탑산업훈장
1987년 8월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1988년 2월 소양해운㈜ 대표이사 사장
1989년 6월 연세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91년 2월~98년 4월 해운항만청/해양수산부 해운진흥 심의회 위원
1994년 1월 고려대 국제대학원 최고국제관리과정 수료
1997년 2월 한국선박대리점협회 회장
1998년 4월 해양수산부 행정규제개혁위원회 위원
2002년 3월 한국항해항만학회 회장
2003년 7월 외교통상부 해운부분통상교섭 민간자문그룹 자문위원
2004년 4월 한국해운물류학회 수석부회장
2007년 3월 KCTC 대표이사 부회장
2007년 3월 한국항만물류협회 부회장
2007년 11월 대한서울상공회의소 상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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