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궁금한 수출지원 꼼꼼한 가이드"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수출을 준비 중이거나 확대하려는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가장 궁금해 하고 관심 있는 내용들을 알기 쉽게 풀어 쓴 "궁금한 수출지원 꼼꼼한 가이드" 책자를 발간하여 무료 배포한다.

책자 내용에는 수출을 처음 시도하는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바이어 인콰이어리 대응과 수출계약서 작성 등 기초 무역실무 지원제도부터 수출유망기업들이 수출확대와 시장개척을 위하여 활용할 수 있는 해외 현지지원제도, 관세제도, 금융·보험제도 등 수출과 관련된 정부·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총망라해 FAQ방식으로 수록하여 무역절차의 전반적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이번 책자는 중소기업이 좁은 내수시장과 대기업의 하도급관계를 넘어 중견기업,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지속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세계시장 진출이 필연적 선택이라는 정책적판단하에 제작하게 됐다. 주된 내용을 살펴보면 중소기업이 수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애로를 느끼는 수출 실무, 수출마케팅과 수출금융지원 등 크게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됐다. 

세부내용으로는 수출 일반상식과 업종-분야별지원, 수출컨설팅-수출인력, 해외지사-물류, 해외전시회-바이어 발굴, 현지시장정보, 인터넷무역, 무역자금, 수출보험과 수출보증 등에 대하여 상세하게 질의와 응답 식으로 쉽게 풀어서 구성하였다.

특히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온라인 수출의 중요성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인터넷을 통한 무역방법과 중국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차이나 입점방법 등에 대하여도 안내하였다.

김영태 해외시장과장은 “그간 수출지원 유관기관별로 수출의 기초지식을 돕기 위해 각종책자를 판매하고 있었지만 기업비용 부담 등의 한계로 실제 책자를 구매하는 중소기업은 미미했다”며 “금번에 발간되는 책자가 수출지원 전반에 걸쳐 중소기업이 꼭 알아야 할 89문제를 발췌하여 정리한 종합적인 수출가이드 자료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유용하게 활용되어 수출성공의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이 책자를 지방청 및 수출유관기관 등을 통하여 초보 수출기업과 수출유망중소기업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exportcenter.go.kr)에 온라인으로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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