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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목포신항 자립항만 기틀 다져
지난 한해 각각 207만TEU·261만RT 달성
이경성 기자 | bluestone@klnews.co.kr   2011년 01월 06일 (목) 18:56:32

광양항이 개항 12년만에 역대 최고 물동량인 207만TEU를 달성해 자립항만으로의 전환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목포신항도 항만 활성화와 항로 다변화를 통한 물동량 267만RT를 달성해 전남도내 양대 항만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광양항의 경우 지난 한해 처리목표(200만TEU)를 초과한 207만TEU를 달성해 자립항만(300만TEU) 물동량 달성을 위한 동북아 경제중심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12월 한달 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18만7천TEU로 전년 같은 달(17만5천TEU)에 비해 6.8% 증가해 올해는 목표 240만TEU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목포신항도 지난 한해 처리목표(250만RT((Revenue Ton·선박운임톤, 선주가 부피나 무게 중 유리한 것을 적용))를 초과한 267만RT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220만RT)보다 37% 증가한 것이다.

12월 한달간 물동량은 26만1천RT로 전년 같은 달(24만5천RT)에 비해 6.5% 증가해 명실상부한 서남해안 물류중심 항만으로 전망을 밝게 했다.

이처럼 물동량이 증가한 것은 세계경제가 회복국면으로 경기가 점차 활성화된데다 전남도를 비롯한 관련 지자체에서 항로 다변화와 물동량 증대에 따른 인센티브, 공동마케팅 지원과  지속적인 항만홍보 등으로 항로와 항차 증가 등 항만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양대 수출항만인 광양항과 목포신항이 항만 경쟁력 확보를 통한 동북아 경제 중심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물동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광양항 중마일반부두에서 일본 시모노세키간 카페리 정기항로가 취항하게 됨에 따라 항만 다변화로 광양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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