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차 우수화물 인증 기업 엿보기

 

 

 

한진 - 시간지정 택배 서비스 등 택배문화의 새로운 트렌드 제시
금년 AAA등급을 인증 받은 한진(대표 석태수)은 3PL, 육상운송, 항만하역, 국제물류, 중량물 화물운송, 연안 해송, 정기화물, 택배, 렌터카 등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물류기업이다. 한진은 국내 최대 규모인 89개 택배터미널과 부산신항, 울산신항, 인천북항 잡화부두,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 등 국내 전역을 포괄하는 탄탄한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한진은 고객가치를 위한 서비스 혁신 전략을 세워 실천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찾아가는 시간지정 택배 서비스는 한진이 업계 최초로 시작한 서비스다. 이는 고객의 시간이용 편의성과 특화배송 편리성을 갖춘 서비스로 새로운 택배문화와 트렌드를 제시했다.  개인택배 전문 브랜드인 ‘파발마’를 런칭 하고 택배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서비스 고급화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고객의 물류 효율화를 위해 한진의 산업별 맞춤형 물류진단 방법론인 스마트(Systematic Modules Along with Realistic Tools)를 통해 공급망 관리 프로세스를 진단·설계하는 맞춤형 물류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동원산업 -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만족도 체크, 고객 만족 높아
한진과 함께 국내 최초로 AAA등급을 획득한 동원산업(대표 박부인)은 3PL(보관/배송), 수송, 국제물류, 물류 컨설팅 등을 사업영역으로 하는 종합물류기업이다. 동양 최대 규모의 보관능력을 갖춘 이천 물류센터 등 16개의 전국 저온창고 네트워크망을 직접 보유·관리하고 있다. 그 외에도 WMS(재고관리 시스템), ATMS(자동배차 시스템), OMS(주문관리 시스템), LBS(차량관제 시스템), RF 파킹, 검품 시스템 등 선진적인 정보시스템을 운용하며 국내 저온 물류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물류 인프라 구축을 토대로 서비스 조직의 지속적인 품질 유지를 위하여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만족도 수준이 어떠한지 컨설팅을 받고 있다. 그리고 서비스 이행 표준을 VOC(고객의 소리)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공유·실천·피드백 하는 우수한 서비스품질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다. 한편 물류 전문가 양성에 국한된 기존 업계의 관행을 탈피하여 접점 프로세스 개선에 주안점을 둔 사내 CS전문 컨설턴트를 육성하는 등 고객만족경영을 위한 다양한 혁신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강물류 - 독자적으로 개발한 종합경영관리 시스템에 높은 평가
금강물류(대표 박부택)는 컨테이너 전문 운송, 컨테이너(D/P VAN) 공급과 매매, 창고 보관 사업, 전자, 전기제품의 수출입 화물 운송전문 물류회사로 운송의뢰 물량을 국내의 전 항구에서 운송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운송능력을 갖추고 있는 종합물류기업이다. 물류센터를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원스톱 책임 운송을 실현하는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독자적으로 개발한 종합경영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수출입물량에 대한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차량을 비롯한 장비의 체계적인 이력관리, 신속한 손익분석과 운임정산 등 현장서비스의 원활한 수행을 지원해 탁월한 운송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고 있다. 금강물류는 고객밀착형 현장중심의 서비스제공을 위해 고객사별로 책임담당자를 두고 고객과 주기적으로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고객의 Needs를 파악하고 매월 영업회의, 품질회의, 배차회의에서 업무 개선을 방법을 도출, 실행하고 있어 고객사의 서비스 품질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경동물류 - GPS, PDA 보급을 통해 종합 관제시스템 자체 개발
경동물류(대표 백영길)은 전국 870개 영업소와 2,400여대의 운송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40년 전통의 중량화물 택배 전문회사다. 국내 최대의 영업소 네트워크망을 통한 정기택배 서비스와 정기화물, 창고보관, 3PL, 해외항운, 항공운송, 차량대여 등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동물류는 전 화물차량에 GPS를 장착하고 전 영업소에 PDA를 보급해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종합관제시스템을 자체 개발·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크기, 중량, 모양, 도착지역에 관계없이 익일 오전배송을 원칙으로 하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송차량 당 물량을 최소화 하고 30억 규모의 적재물배상보험과 소화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는 등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내부 제안제도의 활성화, 해외연수 지원, 영업소장 렌터카 지원, 다양한 운전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한 내부 혁신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동물류는 2011년까지 전국영업소를 1,200여개로 확대하고 전국 7개 터미널에 중량화물처리 자동화 시스템 개발 등 서비스품질 개선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주식회사 명일 - CSM 서비스, Cell 제도를 통해 최상의 고객서비스 제공
주식회사 명일(대표 박명식)은 국내 가전 대기업 제품을 위탁 받아 종합물류센터에서 집하하여 기업, 판매점에 배송하고 실소비자에게 제품의 배달, 설치, 반품, 이전설치 서비스 등  제반 물류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반화물과 반도체 등 특수화물에 대한 수·배송을 비롯해 보관·하역, 대기업 사내물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3PL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명일은 직원이 직접 고객의 집을 방문해 가전제품을 배달·설치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든 배달설치 기사(Customer Satisfaction master 이하 CSM)는 업무 투입 전 서비스 교육 이수와 노동부 공인 가전제품 설치기사 자격증을 획득해야 한다. 이와 함께 CSM이 접점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계절성 지원용품 지급하고 GWP(Great Work Place : 좋은 직장 만들기) 캠페인과 각종 시상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명일은 CSM 운영 단위조직인 Cell 제도를 운영하고 CSM에 의한 자치적인 팀장 선발과 Cell 운영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물류센터 모든 직원이 Cell의 관리지원과 운영개선, 고충처리 창구의 역할을 하도록 ‘Cell 매니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명일은 접점고객에 대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점이 높이 평가 되어 인증을 받게 되었다. 

 

 

합동물류 - 매일 종업원 안전 교육 시행 등 ‘가치 지향적’ 영업 활동 전개
합동물류(대표 백영창)는 1973년 경동물류와 업무협력 약정서 체결하고 물류 인프라를 공유, 협력하고 있는 중량화물 택배 전문회사이다. 합동물류의 특징은 고객이 정기화물이나 택배를 선택할 수 있는 점과 크기, 중량, 모양, 도착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이든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초당 600건의 실시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종합관제시스템을 이용해 정확한 화물위치 조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송차량의 이동경로를 분석해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을 자랑한다. 합동물류는 안전하고 신속한 화물운송을 위해 매일 종업원 안전 교육을 시행 중이며, 신속한 배송서비스를 위해 1,300여 대의 운송차량과 375대의 지게차 등을 보유하고 있다. 99%에 이르는 직접운송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합동물류는 저단가 영업이 지양하고 가치 지향적 영업 활동을 일관되게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우수한 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Paperless 기업문화를 실현하는 등 체계적인 서비스품질 관리가 가능한 화물운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합동물류는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GIS와 GPS기술을 통한 차량관제와 Routing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농협물류 - 농축산물 수·배송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
농협물류(대표 김병훈)는 산지유통, 일반유통, 3PL사업, 재고조사, 농자재물류, 해운사업, 금융물류, 축산사료물류 분야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농협계통 전문물류기업이다. 농협물류의 특징은 산지농산물 공동수송시스템 구축으로 농업분야 물류비 절감을 실현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농업의 실익제고를 위해 도매시장, 공판장, 농산물유통센터, 대형유통센터로 농축산물 공동 수·배송을 하는 등 안정적인 운송수단을 확보하고 운송차량 선진화(냉장, 냉동 특수차량)로 신선도와 상품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농산물의 특성상 오염, 변질에 취약하기 때문에 농협물류의 운송시스템은 신선물류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농협의 금융점포를 위해 현금수송, 정산, 입금 대행, 주화 공급 등 금융물류 분야에서 타 기업과는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송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해 과감한 교육투자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 인력 육성, 내부 품질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전 고객사 SLA(Service Level Agreement) 체결을 통한 서비스품질관리, VOC(Voice Of Customer) 시스템을 강화 등 내부 혁신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부일로지스 - ‘Logisway’ 특허, 통합전산망 ‘ezlogis On’ 구축
부일로지스(대표 김일수)는 1980년 삼직통운으로 출발해 주력사업인 주·알선, B2C, B2B 등의 운송부문을 비롯해 보관, 포워딩, 통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물류기업이다. 주문정보처리시스템인 ‘Logisway’를 개발해 특허를 받았으며 TRS(Trunked Radio System)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현재 전국 각 168여개 지사와 지점, 3,400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그 외에도 CMS(Cash Management Service)와 무자료거래 중단, 회원 DB화 등을 시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물량담보 없는 번호판 수수료 폐지와 정보수수료 단계적 폐지, TRS 단말기 무상 지급 등 화물운송시장의 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활동을 진행 중이다. 부일로지스는 차량을 자체 관리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직영화 비율을 높여 직접 운송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리고 화물내역과 배차정보, 화주정보 등을 관리하는 통합전산망 ‘ezlogis On’을 구축해 전국을 동시업무영역으로 묶는 등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종합물류 - 고객사 별 맞춤형 운송계획 수립 돋보여
삼성종합물류(대표 김덕중)는 하도급이 만연한 국내 운송업계 풍토에서 직접운송비율과 직영차량 보유비율을 50% 이상 유지하며 대기업 화주사에게 책임운송을 실현하고 있는 국내 중소 물류기업이다. 2002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설비와 장비투자로 카고와 윙, 덤프, 트레일러 등 최대 100여 대의 동시 운송이 가능하다. 그리고 다각적인 운송시설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유통시스템 구축하여 안정적인 물류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삼성종합물류는 직영차량과 물류시스템을 확보해 고객사와의 장기적인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객사 별 맞춤형 운송계획을 수립하여 차별화된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담 담당자를 배정하고 있다. 특히 일상적인 현장 상주와 점검을 통해 고객의 불만사항을 신속히 처리하는 고객 지향적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은 삼성종합물류의 장점이다. 그 밖에 지역별 거점 확대를 통한 인프라를 구축해 배차효율성을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삼성종합물류는 2012년까지 해상운송산업부분에 진출하고 특수화물과 고부가가치 분야에 대한 투자로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 12개 기업을 포함 총 21개 기업이 우수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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