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윤영선)은 청렴도가 높은 양산세관, 군산세관, 충주세관을 2010년도 청렴세관으로 선정했다. 그리고 청렴부서로 인천공항세관 휴대품 통관국, 부산세관 심사국을 선정했다.

청렴세관 부서는 인증서를 교부받고 청렴현판을 부착과 청렴깃발을 게양하게 된다. 청렴인증제도는 청렴모델을 전국세관에 전파하여 관세청 핵심가치 중의 하나인 명예긍지 확산을 목적으로 도입한 제도이다. 청렴인증세관으로 지정받은 부서는 포상금지급과 예산확대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관세청은 ‘깨끗하고 바르게 일 잘하는 조직문화 구현’을 위하여 2010년 ‘반부패 청렴시책’  8대 과제를 마련하고, 정책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납기연장·분할납부 등 기업지원(CARE Plan) 정책과제 집행실태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청렴도 하위기관과 취약업무분야를 중심으로 부조리유발 환경요인을 개선하였으며, 관세행정 잔존 부조리 척결을 위한 ‘淸風-2010 운동’을 전개했다.

한편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도 측정 평가와 청렴실천 생활화 ‘브라보(Bravo) 캠페인’ 전개 등 지속적으로 공직윤리 의식을 고취하고 청렴을 실천해왔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10년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말하고 “청렴도 측정에서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관세청이 청렴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