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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011년부터 자율관리보세공장제도 시행
공휴일 긴급 생산주문 시 외국물품 사용 후 익일 사용신고 허용
이경성 기자 | bluestone@klnews.co.kr   2010년 12월 28일 (화) 13:17:01

관세청(청장 윤영선)이 28일 자율관리보세공장제도를 2011.1.1.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율관리보세공장제도는 보세공장에서 공휴일에 긴급히 생산주문을 받은 경우 외국물품 사용신고를 다음날 할 수 있게 하고, 공장외 지역에서 추가 가공시 반·출입을 자유롭게 허용하는 제도다.

보세공장은 관세를 납부하지 않은 보세상태로 외국물품을 원재료로 제조·가공한 후 수출할 수 있어 반도체, 조선, 기계 등 수출주력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체 수출액의 28%를 보세공장에서 수출하고 있다.

자율관리보세공장은 종합인증우수업체(AEO)로 전년도 수출신고금액 비중이 50%이상인 업체 등 관세청장이 정하는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세관장이 지정하게 된다. 그리고 지정업체는 공휴일에 사용하는 원재료를 사전 신고 없이 우선 사용한 후 공휴일 다음날 일괄 신고하도록 개선하였고, 보세공장외 다른 지역에서 제조하는 경우 반·출입과 보세운송신고를 생략토록 하였다.

자율관리보세공장으로 지정되어 공휴일 원재료 선사용과 반·출입, 보세운송신고의 절차가 생략되면 연간 60억 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업체별 담당 인력의 탄력적 운영이 가능해 짐에 따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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