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은 지난 1일부터 인천-두바이 노선에 초대형 항공기 A380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해당 노선에 A380 운항을 전면 중단한지 약 2년 만이다.인천-두바이 노선에 A380 항공기를 재투입한 것은 격리면제와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재도입된 A380 기종은 코로나19 상황 이후 사용되던 B777 기종을 대체하게 된다.에미레이트항공의 인천-두바이 항공편은 현지시간 기준 매일 오후 11시 5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4시 25분에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국내 산업시장의 대동맥 역할을 담당하는 육상물류 시장에 빨간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문제는 화주단체와 노동자단체 간 협상에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 없이 날 선 입장 공방으로 상대 감정을 자극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양측을 설득해야 할 정부 관계자도 사태 해결보단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책임을 국회로 돌리며, 명분 쌓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물류현장에선 ‘정부 관계자가 새 정부 눈치만 보면서 국민 불편은 안중에도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화물연대가 육상운송 물류시장의 가장 큰
이번 이야기는 국내 화물운송 사업을 총괄하는 정부 행정기관의 ‘불법증차’, ‘차량 불법변경’ 또는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등록 된 차량들에 대한 이상한 행정 처벌등을 사례별로 정리했다.지난 1화 1회에선 영업용 화물차량에 규정된 정상적인 증차와 불법사례 등을 소개, 국내 운수사업 허가관리 또는 관련 법령에 의한 행정처리 과정의 문제점을 밝혔다.문제는 정부기관이 불법증차 등에 대해 제대로 된 조사조차 없이 결과에 따른 관습에만 의존해 행정 처리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번 회에선 각종 불법증차 등에 대한 원인분석도 없
스카니아의 한국법인 스카니아코리아그룹(대표 페르 륄례퀴스트)은 지난 24일부터 나흘 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스카니아 특장차 제작 기술교육 세미나’를 가졌다고 밝혔다.특장차 제작 기술 공유와 노하우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스카니아 2023년식 모델 소개, △스카니아 스웨덴 본사 특장 기술 공유, △잘못된 특장 사례 분석을 통한 재발 방지, △특장차 제작 시 전기 시스템 및 프로그램 설치 방법, △차량 어플리케이션별 특장 방법, △특장차 제작을 위한 스카니아 포털 사용법 등의 교육과 퀴즈, 질의응답 세션으로 다양하게 구성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화물차를 비롯해 버스·택시에 지급 중인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천정부지로 인상된 경유가격을 물류 운송요금에 반영하지 못하고, 결국 총파업 카드를 꺼내든 물류현장 전반의 불만을 1차원적 지원으로 다독이기엔 역부족이란 지적이 일고 있다. 과연 정부의 추가 유가연동보조금지급이 조만간 현실로 다가올 물류대란 국면을 전환시킬 수 있을까? 이번 정부의 추가 보조금 지급 결정은 최근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서며 물류현장 사업자들의
5월 28일(토) 서울 숭례문 앞에서 열릴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위원장 이봉주, 이하 화물연대)의 총파업 결의대회에 정부관계자는 물론 산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를 포함해 전 산업계가 이번 결의대회에 주목하는 배경은 화물연대를 포함한 전체 47만 명의 육상화물운송 근로자들의 참여도에 따라 향후 산업계에 미칠 영향력 때문이다.'샤이 비노조 화물차주' 참여와 지지여부 따라 총파업 좌우 될 듯화물연대는 이번 결의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화물연대 조합원 약 1만 명 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사내 물류 데이터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과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방법론과 최신 물류기술 동향을 교육하고 물류현장의 개선방안을 공동 연구하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 ‘크루(KRU, Keyman Retention & Upgrade)’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5월부터 10월까지 약 16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는 인
문재인 정부시절 그 나마 안정화 국면을 연출했던 육상운송 물류시장이 ‘총파업’ 카드를 조심스럽게 검토, 국내 물류 공급망 현장의 위기감을 높이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위원장 이봉주, 이하 화물연대)는 5월23일(월) 민주노총 12층 중회의실에서 을 진행한다고 밝히고, 대 정부 투쟁지침을 재점검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와 국회의 대안 마련이 조금이라도 늦어질 경우 국내 물류시장은 화물연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경색될 것으로 보인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총파업
한동안 수면 밑으로 가라앉아 있던 택배현장의 과도한 노동 환경상황이 수면위로 재부상되면서 향후 택배 노동현장 개선 논쟁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롯데택배 성남 창곡대리점 소속 택배기사인 40대 김모 씨가 지난 8일 집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밝히면서 과로 논란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번 논란의 당사자인 롯대택배 측은 '답답한 부분이 있지만, 지속적인 노동환경 개선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뇌출혈 원인 아직 밝혀지지 않아, 평소 근무환경 여타 근로자들과 유사롯데택배 관
미국에서 지선 운송구간에 대형 전기트럭운영을 본격화해 주목된다. 글로벌 스포츠 기업 푸마(PUMA)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항구에서 도심 토런스에 있는 자사 물류 창고로의 물품 운송에 대형 전기트럭(사진)을 투입해 운행을 시작했다.이 같은 조치는 푸마의 물류사업 전반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회사 전략에 따라 이뤄졌다. 푸마의 운송 파트너 NFI가 운영하는 컨테이너 화물트럭인 프레이트라이너(Freightliner)는 최초의 전기트럭 시험 차량이다. 푸마는 2022년 3분기까지 5대의 전기 트럭을 투입, 항구에서 창고까지 물품을 운송
윤석열 정부가 화물 차주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경유 유가 연동 보조금을 추가하기로 했지만 현장의 반응은 여전히 미온적이다. 이번주 전국 경유 평균 가격은 지난 일주일 새 30원 넘게 또다시 올라 이젠 경유가격이 휘발유보다 더 비싼 ‘역전 현상’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이렇게 하루가 멀다하게 급등하는 경유가격으로 국내 물류시장의 주요 운송 수단인 육상물류시장은 지난 1월 1440원을 최저 가격으로 해 이후 5개월 간 몸살을 앓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보조금 인상 정책과 별개로 특단의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로젠택배가 5월16일부터 로젠택배 소속 택배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원광종합병원과 협력, 오는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전국의 택배 하치장을 순차 방문해 건강검진에 나선다. 로젠택배의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는 일회성으로 대외홍보용이 아닌 자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검진대상 인원을 대폭 확대함과 동시에 택배기사들의 과로 방지 및 건강보호를 위해 종합병원 수준의 고품질 의료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로젠택배 배송기사들의 주요 건강검진 검사항목은 뇌 및 심혈관 검사, 혈액, 지질대사, 간 기능 등
물류 운송비용의 60%를 차지하는 경유가격이 최근 1리터 당 2,000원에 육박하면서 물류업계의 정부 지원책도 절실한 실정이다. 하지만 현실은 일선 운송현장과 택배산업계 모두 제대로 된 유가 인상분을 운임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새로 들어선 윤석열 정부 역시 뾰족하고 섬세한 지원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관련업계의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물류업계의 경우 비난을 넘어 분노까지 토해 내고 있다. 이는 새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중소 자영업자를 비롯해 그 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영세 사업자들을 위해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가구 및 홈인테리어 시장의 후발주자인 신세계까사가 신세계그룹 편입 4주년을 맞으면서 출범 후 첫번째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알렸다. 코로나19에 따른 가구 및 홈인테리어 산업은 한 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알려지면서 한샘을 비롯해, 현대 리바트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왔지만, 최근 들어 시장 침체로 이익 확대는 정체 상황이다.특히 가구 설치물류 강자 기업인 한샘의 경우 지난해 매각에 따른 수익률 확보 전략으로 투자는 늘리지 않고 매출 확대에만 주력하고 있지만, 좀처럼 분위기 반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빠른 배송시장 확대에 따라 이륜 배송물류서비스 환경도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스타트업 ‘무빙’(대표 이상명)과 생태계 가치를 높이는 초연결 플랫폼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이륜차 A/S 네트워크기업인 ‘진바이크’(대표 강시춘)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 이륜 물류배송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번 투자는 미래 이륜 물류배송사업을 책임질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진바이크의 전문 이륜차 A/S 네트워크 인프라를 이륜차 관리 플랫폼 및 배달 라이더 플랫폼에 적용한다는
2004년 1월20일 화물자동운수사업법(이하, 화운법) 일부가 개정, 사업용 화물차 증차(신규허가)는 지금까지도 금지되어 있다. 의문점은 증차금지 이후 현재까지 약 20여 만대 가량의 사업용 번호판이 늘어난 점이다. 어떻게 이런 증차가 가능했던 걸까?이 때문에 정부는 ‘불법증차’ 또는 ‘허가받지 않은 차량변경등록 등’에 대해 별도의 T/F 팀까지 구성, 의심스러운 증차 차량 등을 각 지방 관할관청에 통보해 지금도 전국적으로 행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사를 시작, 증차가
삼영물류(대표 이상근)는 지난달 28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윤경ESG포럼이 주최하는 ‘제19회 윤경 ESG포럼 서약식’에서 이상근 대표가 윤리경영(CSR)과 지속가능경영(ESG),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을 위한 서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이날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는 ‘윤경ESG CEO선언’에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서명을 진행했다. 이날 서약식은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이상근 대표를 비롯해 146명의 기업인과 사회단체 관계자,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이상근 대표는 공익단체 후원, 복지시설 후원, 장학지원, 지역사회
천편일률적인 패스트 푸드 버거에서 건강한 수제버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SPC삼립이 운영하는 ‘에그슬럿(Eggslut)’이 유명 스타 셰프인 ‘유용욱’ 셰프와 함께한 한정판 메뉴를 출시, 고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이번 내 놓은 한정판 메뉴는 에그슬럿이 새롭게 진행하는 ‘에그슬럿 셰프 세션 (Eggslut Chef’s Session)’캠페인의 일환이다. 특히 에그슬럿이 기존 음식 메뉴의 틀을 깨며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셰프들과 함께 창작 메뉴를 선보이는 만큼 고객들과 소통에도 좋은 평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캠페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집콕 문화 확산 상황에서 공격적인 고객몰이 나섰던 글로벌 가구 기업 지누스가 팬데믹 안정화에도 여전히 편안한 침대 위 라이프 스타일 지속에 따른 제품을 선보여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지누스의 시장 공략에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나이트브리즈 메모리폼 매트리스(아래 사진)는 ‘숨 쉬는’ 메모리폼이다. 이 제품은 매트리스 안팎으로 공기가 원활하게 순환, 침대 위 장시간 OTT 콘텐츠 감상부터 수면 내내 쾌적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나이트브리즈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녹차 추출물과 천연
오토바이를 이용한 이륜 배송 물류기업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트럭을 이용한 사륜 물류배송 사업을 본격화 한다. 이에 따라 바로고에서 제공되는 빠르고 정확한 라스트마일 서비스가 절실한 화주고객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바로고는 이륜과 사륜을 적절히 혼용해 초연결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며, 기존에 깔아놓은 탄탄한 물류거점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 방위 물류 생태계를 연결한다는 방침이다.초연결 플랫폼을 표방하는 바로고는 26일 사륜차를 활용한 당일, 전담 배송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바로고는 사륜 배송 물류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