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물류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배송의 최종단계인 라스트마일을 책임지는 운송 모빌리티와 코로나19를 거치며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진 콜드체인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산업에 변화를 일으킬 새로운 아이디어가 시장에 자리잡기에는 수많은 장벽을 넘어서야 하는 법. 물류산업 역시 다르지 않다. 그리고 관계자들은 이러한 장벽 중 대표적인 것이 ‘제도적 기반의 미비’라고 입을 모은다. 드론‧배송로봇, 시장 진입 위한 키는 ‘생물법’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미래
자율주행 물류 이송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트위니(대표 천홍석, 천영석)가 IoT‧ICT 기술 기반 전자정보표시기(ESL) 전문기업 라인어스(대표 김현학)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보유 솔루션과 기술을 통해 유통 사업에서 본격적인 협업을 시작한다. 특히 마트 내 근로자의 재고관리, 구매 상품의 배달이나 이동에 자율주행 로봇 활용을 적극 모색해 양사의 협업 시너지를 얻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트위니 천영석 대표는 “자동화를 통해 근로자의 노동강도를 낮추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있어 두 기업
전자식가격표시기(ESL) 시장을 이끄는 솔루엠(대표 전성호)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정션 아시아 2023(JUNCTION ASIA)’에 발제사로 참가,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올해 2회를 맞이하는 ‘정션 아시아 (JUNCTION ASIA) 2023’는 유럽 최대 해커톤 행사인 ‘JUNCTION’의 아시아 버전이다. 솔루엠은 이번 행사에서 전자식가격표시기(ESL)을 활용한 산업별 솔루션을 주제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토록 했다. ESL은 기존에는 종이 태그를 대체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물류센터, 대형병
오는 2025년 5월 준공 예정인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에 스마트 장비 투자 및 운영을 담당할 우선협상대상기업으로 IGFC 컨소시엄(세중해운, 남성해운, 우련티엘에스, 아워박스 등이 주주사로 참여)이 선정됐다.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스마트 물류장비 및 하역공간을 공동물류 형태로 운영, 중소기업의 시설투자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화물의 보관·관리·배송 등에 빅데이터 및 자동화 기술을 접목하는 사업이다.심의과정을 거쳐 선정된 IGFC 컨소시엄에 대해 IPA는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우선협상 후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시니어 정규직 배송원을 활용한 정기배송 통합솔루션인 ‘옹고잉’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내이루리가 현대그린푸드와 손잡고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내이루리는 지난 18일,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와 ‘직장인을 위한 간편식 점심식사 정기 배송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사업의 물류 파트너로 내이루리의 옹고잉을 선택했다. 옹고잉은 60세에서 74세 사이의 시니어 인력을 정규직 배송원으로 고용, 정기배송이 필요한 고객사에 합리적 가격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
물류의 최적화를 완성하는 솔루션, 루티(ROOUTY)를 운영하고 있는 위밋모빌리티(대표 강귀선)가 물류 자동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스피드플로어(대표 홍현진, 홍석민)와 물류서비스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위밋모빌리티는 VRS(Vehicle Routing & Scheduling) 기술 기반의 배차 및 라우팅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다수의 차량이 복수의 경유지를 방문하는 경우 업무시간이나 이동거리, 권역 등을 고려해 최적의 배차 결과를 산출해주는 솔루션인 루티를 선보이며 시장의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스피드플로어는 물류
국내외 레퍼런스, 인수합병 등을 통해 국내 물류자동화 업계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는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이 식자재물류로의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은 한국식자재유통협회(KFDA)와 식자재 유통시장의 물류운영체계 선진화를 위한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식자재유통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사단법인으로 안전한 먹거리와 식자재유통 산업의 선진화 등을 목표로 식자재유통산업진흥법, 식품안전인증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한국식자재유통협회
산업자재 유통 전문기업 아이마켓코리아(대표 남인봉)가 국제물류사업에 본격 도전장을 던진다. 아이마켓코리아는 17일, 국제운송 전문기업 비투엘물류(BTL, 대표 김창호)의 지분 7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투엘물류는 지난 2007년 설립된 종합물류기업으로 해외법인 8개와 국내 물류센터 2곳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아이마켓코리아는 베트남, 중국, 미국, 헝가리 등 해외 주요 거점에 구축된 로컬 물류인프라와 국제 물류를 연계,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한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텍사스
세계 최초의 운임 쇼핑몰인 ‘쉬팡’이 출시 1주년을 맞이했다고 운영사인 케이로지㈜가 밝혔다. 케이로지㈜에 따르면 쉬팡은 1년간 총 2,379개 사의 화주 회원사를 확보했으며 47개 사의 선사를 통해 총 2,738TEU의 물량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쉬팡은 출시 직후부터 일부 대기업들이 지속해서 이용할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케이로지㈜ 측에 따르면 특히 물류비에 민감한 수도권 소재 기업들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해외시장에서도 쉬팡에 대한 관심은 점차 커지고 있다. 인도와 미얀마, 스리랑카 등 동남아지역
글로벌 종합상사 STX(대표이사 박상준)가 물류해운 사업 부문의 인적분할을 확정했다. 이로써 글로벌 트레이딩 사업과 물류해운 사업으로 이원화하고 본격적인 ‘투트랙’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STX는 16일 오전 경상남도 창원시 STX 오션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인적분할은 기존 법인이 신설 법인의 주식을 소유하는 물적분할과는 달리, 기존 법인의 주주가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지분을 나눠 갖는 방식이다. 두 회사의 분할 비율은 약 8대2로 기존 법인인 STX가 76.74%, 신설 법인인 STX
올해 여름, 유난히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물류의 근간을 지키는 화물기사, 택배기사들은 오늘도 땡볕 하늘 아래 땀 흘리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문제는 사회 전반에서 이들의 노고를 크게 생각하지 않고 당연시한다는 데 있다. 하루라도 배송이 늦으면 컴플레인이 생기는 시대에서 현장의 기사들을 위한 솔루션이 드디어 시장에 등장해 주목된다. 기사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 중 하나인 상하차 업무를 대폭 쉽게 만들어줄 수 있는 스피드플로어가 그 주인공이다.약 20년 가까이 운송업체를 이끌어 온 물류업계 전문가 홍현진 대표. 그
물류업계가 인력난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대표적인 3D 산업 중 하나로 인식되며 젊은 층의 유입이 대폭 줄고 있고 여기에 전체적인 인구감소까지 더해지며 물류현장에서는 사람을 구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하지만, 사람이 없다고 해서 물류현장을 멈출 수도 없는 노릇. 결국 누군가는 사람이 피하는 일, 하지 않는 일을 대신해야만 한다. 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씨메스(CMES)의 AI 로봇 자동화 솔루션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AMR, AGV의 개념을 넘어서 마치 사
경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3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물류영역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첨단물류로봇의 국산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및 기업지원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김해테크노밸리산단 내에 센터구축(전문 물류환경 설비 모사 및 물류로봇지원센터 구축)과 장비구축(KOROS, KOLAS 인증을 포함한 성능, 안전 검증 장비 구축), 기업지원(시제품 로봇 제작 지원 등 사업화 지원과 개발 로봇 안전 인증지원) 등이 추진된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대표이사 송재민)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이하 MSCI) 글로벌 스몰캡 지수에 새롭게 편입됐다. MSCI 지수는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로, 글로벌 펀드의 주요 투자 지표로 활용된다. MSCI는 미국 현지시각 지난 10일, 8월 정기 지수 조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글로벌 스몰캡 지수에 엠로를 포함한 31개 국내 기업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실제 지수 반영 시점은 8월 31일 장 마감 이후다.엠
선진로지스틱스(대표 정유진)가 일본 기업과 손잡고 콜드체인 물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선진로지스틱스는 일본이 DENBA DISS와 손잡고 한국 내 합작 법인 ‘DENBA DISS KOREA(덴바 다이스 코리아)’의 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DENBA DISS는 일본의 신선물류 전문기업인 남일본운수창고(南日本運輸倉庫)와 최첨단 콜드체인 기술을 보유한 DENBA JAPAN의 합작회사로 식품 유통 물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일본의 대표적인 콜드체인 물류기업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합
폭염과 열대야로 7월 말에서 8월 초, 대한민국은 지쳤다. 그리고 365일 쉼없이 돌아가는 물류센터는 더 지쳤다. 현장에서는 도저히 안되겠다며 1일 파업이라는 초강수를 들고 나올 만큼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물류센터 내 대응 시스템은 사실상 전무한 곳이 대부분이다. 센터 근로자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어느정도인지, 실제 현장의 상황은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해 아직 더위가 한창이던 지난 8월 초, 물류센터로 향했다. 한낮 체감온도 최대 40도까지…잠깐 서 있어도 땀으로 샤워 취재팀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6도를 기록한 지난 8일, 총 3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대표이사 송재민)가 업계 최초로 오는 10월 시행되는 납품단가 연동제를 위한 솔루션을 본격 선보였다. 납품단가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이에 따라 기업이 협력사에 지불해야 하는 납품단가도 함께 인상하는 제도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 지속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0월, 해당 제도가 시행되면 기업은 총 계약금액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에 대해서는 반드시 협력사와의 협의를 거쳐 납품단가 연동 약정서를 작성해야 하는 의무를 가
우체국물류지원단(이사장 변주용)이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사 공동 상호존중 서약식’을 개최했다.이번 서약식의 주요 내용으로는 △상호존중과 배려를 통한 비위행위 근절 △서로 간의 다름을 인정하는 공감과 화합의 문화 조성 △우월적 지위와 권한을 이용한 부당한 처우 근절 등이 담겼다. 우체국물류지원단 변주용 이사장은 “사회적으로 이슈인 직장 내 갑질, 괴롭힘, 성비위 등 행위를 근절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임직원이 행복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서약식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공
물류 IT 솔루션 전문기업 난소프트(대표 장경훈)가 핌즈의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이지어드민과 연동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이커머스 판매자들은 이지어드민의 주문, 송장 정보를 연동해 난소프트의 EMP 내에서 원스톱으로 쉽게 상품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실물 이동 기반의 통합물류관리 시스템인 난소프트의 EMP는 물류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완성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업계 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판매나 제조, 유통,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물류 업무의 가시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로봇 SI 전문기업 마인드로가 순천시 내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로봇 특화 프로그램인 ‘인공지능 로봇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공지능 로봇학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3 로봇융합비즈니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9일부터 7주간 순천시 남부‧동부 노인 복지관 60세 이상 고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디지털 사회에 익숙지 않은 고령자가 격리되지 않고 자신의 가능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은 ▲로봇·인공지능과 함께 하는 추억여행 ▲로봇과 함께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