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택배업계와 고수익 보장 등을 미끼로 시세 보다 높게 택배차를 강매하는 사기 근절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택배차 강매사기 근절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년간 꾸준히 발생한 택배차 강매사기는 악질 민생사기로 정확한 피해자 파악이 어렵지만 관련 피해자 카페에만 3백여명이 가입돼 있다. 국토부는 택배차 강매사기가 주로 온라인 구직사이트를 통해 발생하고 구직자 입장에서 사기업체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택배종사자, 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직업정보협회, 한국생활물류택배서비스협회 등 민간업계와 협업해 주요 대책을
택배차 강매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정부와 택배사, 관련 협회 등이 협력을 강화한다.국토교통부는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택배차 강매사기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청년구직자, 구인플랫폼, 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직업정보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강매사기 관련 피해자들의 피해사례를 청취하고 관련 업계의 대책을 논의했다.청년구직자들의 피해사례를 청취한 원희룡 장관은 “택배차 강매사기는 성실히 일하고자 하는 사회초년생을 빚의 수령에 빠뜨리는 악질 민생사기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년구직자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박인환)는 여름철 폭염과 폭우 등 기상 상황으로부터 집배원과 우편집중국 직원의 안전,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철 집배·물류 종사원 안전 및 건강 특별관리기간’을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우정사업본부는 이 기간에 5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생수와 식염, 포도당, 쿨스카프 등을 지급해 온열질환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집배원 안전모는 공기순환 통풍구를 늘려(5개→7개) 성능을 개선하고, 안전모 내피를 확대(2개→3개) 보급해 덥고 습한 날씨에 대비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이 총 상금 4,300만원을 내걸고 채용 연계형 물류 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회에서 입상한 인재는 CJ대한통운 입사 지원 시 특전이 주어진다.CJ대한통운은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경진대회 '미래기술 챌린지 2023'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 3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입상자 중 17명이 CJ대한통운 신입 공채로 입사하며 물류 기술 분야 우수 인재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로봇이 사람처럼 일하고, 데이터로 미래를 보며, 시스템이 사람을 리딩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미래기술 챌린지’는 물류기술 역량과
쿠팡의 반품제품 전문쇼핑 관 ‘반품마켓’ 구매 고객 수가 오픈 3개월 만에 35% 증가한 배경에 유통물류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유통물류시장 전반에서 경기 하락과 고물가 덕분에 대다수 기업들이 횡보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쿠팡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이번에 오픈한 ‘반품마켓‘의 급성장은 신선한 아이디어와 전전후 물류서비스 경쟁력 때문이란 지적이다. 쇼핑 손쉽고 신제품과 비교해 제품력 손색없어, 무료배송과 반품 가능우선 반품마켓의 급성장엔 마케팅 전략이 돋보인다. 문을 연지 고작 3개월이 된 반품마켓은 쿠팡 모바일 앱에서
우체국물류지원단이 민간 우편물 운송 협력업체와 협력해 근로자 안전 강화에 힘쓰고 있다.우체국물류지원단은 ‘2023 안전관리 역량 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적인 안전·보건 활동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 운송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차량 사고 예방 및 근로자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우체국물류지원단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국내 운수업계 최초로 민간 협력업체 대상 안전보건수준 능력평가를 연 2회 시행하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현장 정기 안전점검 추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배터리 항공운송 품질인증(CEIV Lithium Batteries)’을 취득했다고 3밝혔다.IATA가 주관하는 항공운송인증제도(CEIV)는 고도의 운송이 필요한 리튬배터리, 의약품, 신선화물, 동물 4개 취급품목을 안정적, 전문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기관 및 업체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특히 전기차, 전자제품 산업의 성장에 따라 수요가 급증한 리튬배터리의 경우 항공운송시 화재 등 위험성이 높아 공인된 전문 운송역량의 수요가 높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CEIV의 리튬배터리 운
CJ대한통운이 사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인 ‘다됨’ 프로젝트 2기를 통해 선정된 디지털 인수증의 사업화를 추진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됨 프로젝트 2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다됨 프로젝트는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실제 사업에 활용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기에서는 디지털 포워딩 시스템인 '로이스 포워더스(LoIS Forwarders)’와 이커머스 간편 견적 시스템 등의 사업화가 결정됐으며 현재 현장에서 사용 중이다. 다됨은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으로 우수 아이디어 후
㈜한진이 22일부터 서울교통공사의 역(驛)사 인프라 및 고객서비스에 배송서비스를 결합한 ‘캐리어 운송 서비스’를 다시 운영한다고 밝혔다.‘캐리어 운송 서비스’는 여행 회복세에 맞춰 국내외 해외여행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역에 설치된 생활물류센터인 ‘또타러기지(T-Luggage)’에서 인천공항 한진택배카운터까지 캐리어를 당일 운송해주는 서비스로 번거롭고 무거운 짐 없이 편하게 인천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또타러기지’는 서울교통공사가 역사 내 공실상가 및 유휴공간 등을 활용하여 조성한 시민편의 장소다. 2019년 12월
위킵이 자체 개발한 풀필먼트 물류 IT솔루션 FBW(Fulfillment By Wekeep) 환경에서 상품 전시관리 및 실시간 품절처리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추가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FBW 솔루션의 스토어 상품 전시기능으로 기존 셀링툴(쇼핑몰 통합관리 시스템)과 같이 국내 다수 플랫폼과 오픈 마켓에 상품 등록 및 판매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상품명, 상품설명, 상세페이지, 상품정보 고시 등 상품 판매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판매처에 바로 등록할 수 있고 기존 판매정보로도 다수 판매처에 일괄 등록이 가능하며
㈜한진이 한국로지스틱스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올해 26회째를 맞은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등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행사다. 지난 2010년에도 물류기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한진은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산업의 환경에서도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택배‧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사업기회 발굴,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육성, ESG 경영 강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한진은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아시
우체국 물류지원과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 본부는 최종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3월부터 이어온 우체국 택배 쟁의가 종료됐다.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체국 소포위탁배달원의 배달물량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을 핵심으로 양측은 배달 기준물량을 전년도 소포위탁배달원별 연간 일평균 배달물량으로 하되 가능한 월 175개~190개 수준을 유지하도록 배달구역 조정 등 노-사가 공동으로 노력한다는데 합의했다.이를 위해 분기별 3자가 상시협의체를 시행하고 물량 미달 지역은 배달구역 조정 등 노사가 노력한다는 내용을 단체협약서
한진의 신사업인 ㈜휴데이터스가 도로정보 DB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데이터스가 인공지능 영상 솔루션기업 에이아이매틱스(A.I.matics)와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반 미래형 정밀 지도 업데이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휴데이터스는 지난해 1월 UOK와 한진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기업으로 택배·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도로와 시설물 등의 최신 공간정보를 확보하고, 현재 데이터 유통 플랫폼인 ‘롯지 플랫폼(LOGI-Platform)’을 개발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휴데이터스가 수행하고 있는 도
CJ대한통운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를 구축한다고 발표하자 현지 언론들이 잇따라 관련 기사를 내보내는 등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CJ대한통운은 사우디 민간항공청과 협약을 맺고 현지에서 아이허브 중동지역 이커머스(국제배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우디 상무부에서 마지드 알 카사비(Majid Al Kasabi) 장관과 에이만 알 무타이리(Eiman Al Mutairi) 차관 등이 참석해 정부 차원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현지 언론사인 알메디나(Al-ma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G마켓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와규페스타’를 열고,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세트 3종을 최대 40% 할인가로 집 앞까지 물류 배송에 나서다.이번 G마켓의 마케팅 포인트는 신세계 이마트 오프라인 유통센터를 기반으로 온라인 고객인 1~2인 가족을 위해 수요가 많은 인기 부위를 최대 400g 소포장하는 것이다. 특히 오전 8시 이전까지만 주문 하면 전국 어디서든 당일 발송해 다음날 받을 수 있는 최적화된 택배 물류서비스에 포커스를 맞춘 점도 주목된다.그 동안 신세계그룹과 G마켓의 시너지가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
CJ대한통운이 재생용지를 사용한 택배 박스를 도입하고 친환경 포장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SK에코플랜트, 골판지 업체 태림포장과 ‘종이자원 독립 자원순환체계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3사는 CJ대한통운의 물류센터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재생박스를 공동 개발한다. 전국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나오는 연간 5,000톤가량의 포장 박스와 서류를 활용해 제작한다. 제작된 박스는 CJ대한통운 군포 풀필먼트 센터에서 우선 사용되며 이후 전국 400여 개 물류센터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택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모델이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1대1 채팅 상담 도입, △블로그 리뷰 및 마음 전달 이벤트 등 고객 참여형 이벤트 진행, △집배송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 시행, △AI 3분류 시스템 및 프리소팅 기술 도입 등 고객서비스와 물류기술 혁
㈜한진이 미국 이커머스 물류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를 위해 물류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국 현지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한진은 1993년 미국 LA에 법인을 설립한 이후 이커머스 관련 풀필먼트, 국제특송, 라스트마일 서비스와 포워딩, 항공조업, 트럭킹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LA에 위치한 창고를 2배 크기의 규모로 확장 이전하며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미국 내 배송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왔다. 이에 지난해 미국 법인은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올해는 △풀필먼트 서비스 고도
지난 2개월간 진행된 우체국 택배 파업이 철회되고 정상적인 배달이 이뤄진다.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 물류지원단, 택배노조 우체국본부는 파업에 따른 국민 불편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서로 양보를 통해 단체협약 체결을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택배노조는 10일부터 파업을 철회하고 소포우편물을 정상적으로 배달한다.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택배노조 우체국본부는 지난 4월 24일부터 한시적으로 파업을 중단하고 총 4차례의 집중교섭을 통해 합의안 도출을 위한 협상을 벌여왔다. 우체국 택배 노사는 지난 4월 24일부터 2주간 집중교섭에 합의
한진이 다른 물류 기업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다른 물류기업들은 안정적인 물량을 공급할 모회사(2PL)를 바탕으로 3PL, 4PL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성장했다. 안정적인 물량을 공급할 모회사가 없는 한진은 오직 3PL을 중심으로 성장했다는 점이 다른 물류기업과 가장 큰 차이일 것이다. 이 때문에 한진은 ‘수송보국’이라는 창업정신 아래 국내 최초 컨테이너운송, 연안해송, 민자부두 운영, 해외 항만하역 사업 진출, 택배 사업을 시작하는 등 다양한 도전을 통해 육·해·공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