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대표 박강석)는 항공물류 전문기업 서울항공화물과 지난 12일 대형 전기트럭인 ‘FM 일렉트릭’ 모델 공급에 대한 상호협력의향서(LOI)를 교환했다고 전했다. 볼보트럭이 국내 물류기업에게 대형 전기트럭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서울항공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과 박근후 서울항공화물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이번 계약에 따라 서울항공화물에 FM 일렉트릭 카고 3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볼보트럭은 2019년 전기트럭을 선보인 후 38개국 이상에서 4,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2026년까지 철도화물 수송량을 5천만 톤까지 확대하기 위해 화물열차 경쟁력을 강화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제2차 철도물류산업 육성계획’을 마련하고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분야별 4대 추진전략과 10개 추진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철도물류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타 교통수단과 공정한 경쟁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해 2026년까지 철도화물 수송량 5천만 톤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철도물류산업 생태계 육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철도물류체계의 고비용-
국내 화물차를 대표하는 1톤 트럭은 오늘도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수많은 물건을 배송하며 사람들에게 노출되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이 탑차에 로고를 시작으로 자사 서비스 등을 노출해 광고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다른 기업 광고를 유치해 수익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유통·물류업계의 빠른 배송을 강조하는 광고가 대부분인 1톤 트럭 탑차에 ‘기사님, 조금 늦어주세요’라는 문구를 부착한 차들이 늘어나고 있어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헤이딜러, 화물차주 어려움에 캠페인 기획…‘더 많은 차주와 협업 기대’최근 탑차에서 손쉽게 볼
번호판 사용료 요구·수취 등 1일 평균 30.4건의 지입제 피해 신고 사례가 접수돼 현장조사가 이뤄질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지입제 피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790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가장 많이 접수된 유형은 ‘운송사업자가 번호판 사용료를 요구·수취한 경우’(424건, 53.7%)였다. 이어 ‘지입료를 받고 일감을 미제공한 경우’(113건, 14.3%), ‘화물차량을 대폐차하는 과정에서 동의비용으로 도장값을 수취하는 경우’(33건, 4.2%) 등이 접수됐다.또한 운송사의 불법증차 신고도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는 29일, 경기도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화물운송산업 안정화를 위한 불법행위자 퇴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시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다.이번 행사에는 최광식 화물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 18개 시도 임원과 회원사들이 참석해 자정 노력 강화를 통해 일부 악성 브로커 및 사업자 퇴출을 통한 업계 내부적인 자정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최광식 화물연합회 회장은 “화물연합회는 반세기 동안 원활한 물류 수송으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 국가 성장에 기여했다”며 “우리 역할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조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 제13대 회장에 최윤호 서울화물주선협회 이사장이 취임했다.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는 지난 28일, 서울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제12대·제13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최윤호 회장은 지난 2월 10일 제49차 임시총회에서 당선됐다. 최윤호 회장은 오랜 경험과 추진력을 갖춰 중앙단체장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최윤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합회 위상 제고와 함께 시도협회와 원활한 소통으로 회원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전임 장진곤 회장의 6년
유럽이 심상치 않다. 이달 초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파업이 시작됐다. 최근에는 이 불씨가 독일, 이스라엘로까지 이어지면서 외신에서는 이 불씨가 유럽 내 다른 국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내용의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이번 ‘파업 도미노 현상’으로 인해 글로벌 물류 중심지인 유럽지역의 물류도 현재 정상적인 가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연금개혁 반대로 프랑스 물류 운송망 마비 3월 초, 유럽에서 가장 먼저 파업 분위기가 감지된 국가는 스페인과 프랑스다.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개혁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지난 25일, 한 시간 동안 진행된 글로벌 소등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 2023’에 동참하고 임직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불 끄기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WWF)의 주최로 2007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뉴욕 타임스퀘어, 프랑스 에펠탑과 같은 전 세계 190개국, 18,000여개 이상의 랜드마크는 물론 국내의 기업들도 동참하고 있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에 1시간 동안 함께 소등하며 기후 변화가 인류 공동의 과제라는
기후 모빌리티 테크기업 제이엠웨이브가 아시아 최대 물류 플랫폼 고고엑스의 한국지사인 고고엑스코리아(GoGoX KOREA)와 친환경 물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국내 최초 인증을 앞둔 Repower(개조, 이하 ‘리파워’) 전기차를 선보였던 EV Trend Korea2023기간 중 현장에서 체결되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고고엑스코리아에 등록된 경유 화물트럭을 전기차로 리파워해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이엠웨이브는 고고엑
친환경 전기이륜차 플랫폼 기업 젠스테이션이 지난 16일 스마트 전기 이륜차 고고로의 ‘플래그십 스토어 세종점’ 오픈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오픈식에는 인성그룹 황인혁 회장, 젠스테이션 김민규 대표, 생각대로 채헌진 대표, 인성데이타 최현환 대표, 대만 고고로의 대표 Alan Pan, 이륜차와 배달업계 종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젠스테이션의 ‘고고로 플래그십 스토어 세종점‘은 고고로의 배터리를 사용한 다양한 라인업 전시가 준비되어있으며 차량 시승도 가능하다. 또 세종시 내에 설치한 고스테이션의 유지보수 및 관리 기능까지
“한 달에 1,000만원 이상 벌 것이라는 운수사대표의 말에 일을 시작한 화물차주 이 씨는 번호판 사용료로 800만원을 냈다. 이후 운수사는 설명도 없이 월 50만원의 지입료를 떼어갔고 실제 매출액은 월 300만원 수준에 불과해 차 할부금과 기름값 등을 제외하니 적자에 허덕였다. 결국 늘어나는 빚에 일을 그만두었지만 번호판 사용료를 받지 못했으며 다른 운송회사로 옮겼지만 사장은 똑같은 사람이었다”국토교통부는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지입제 피해 집중신고기간’ 중간 집계 결과 3월 3일까지 총 253건, 1일 평균 21건의 피
중량물의 운송과 설치 등 프로젝트 물류의 전통적 강자인 세방㈜가 국내 최초로 60톤 SPMT 124축(Axle)을 전격 도입하고 3월 3일 무사고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마산항4부두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장비 도입을 축하하고 무사고를 함께 기원했다.세방㈜가 이번에 도입한 SPMT는 Self Propelled Modular Transporter의 줄임말로 흔히 ‘멀티 모듈 트랜스포터’라고 불린다. 이 장비는 운송 중량물의 사이즈와 하중을 고려한 모듈 조합을 통해 육상 운송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 장
지난해 12월 말을 마지막으로 서비스가 중단됐던 KTX 특송 서비스가 다시 시작한다.한국철도공사는 ㈜짐캐리를 신규 사업자로 선정하고 ‘KTX 특송’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KTX 특송은 3월 2일 서울역과 부산역을 시작으로 3월 중 경부선 오송역, 대전역, 동대구역 등에서 단계적으로 운영이 재개된다. 4월에는 호남선 용산역, 익산역, 여수엑스포역 등으로 확대해 전국 14개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각 역별 서비스 재개 일정과 이용 방법, 요금 등 세부사항은 KTX특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X 특송은 고속열차를 이용해
볼보트럭코리아가 볼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와 전기트럭 맞춤형 금융 상품을 선보인다.볼보코리아와 볼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고가의 대형 전기트럭 구매 시 경쟁력 있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고 밝혔다. 또한 충전시설 구축에도 금융 상품이 필요한 대형 전기트럭의 특성을 고려한 상품도 출시한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TaaS E2E(Transport-as-a-Service End-to-End)와 IaaS(Infrastructure-as-a Service) 두 가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전기트럭 구입 시 자금을 대
국내 육상운송 물류시장에 중간 지지대 역할의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사들이 정부의 ‘기울어진 육상화물 운송시장 정상화 방안’으로 생존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따라 보다 공정하고 균등한 정책 대안 마련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번 정부가 내 놓은 방안에 대한 전방위적인 문제 제기는 불균형한 운임 지급 조건 때문이다. 한쪽은 시장에서 자연스레 형성된 운임대로, 또 다른 한편은 정부가 강제하는 운임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향후 전향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지속적인 논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는 최초 운임을 지불하는
㈜한진이 중량물 운송 프로젝트를 집중 유치하며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2011년부터 중량물 운송에 대한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다양한 특수 장비를 통해 육‧해상 중량물 운송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담수설비, 심해 케이블, Oil & Gas 기지 건설을 위한 모듈(Module) 등의 중량물을 해상으로 운송하는 프로젝트 물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한진은 육상을 통한 중량물 운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듈 형식의 중량물 운송 장비인 ‘SPMT(Self Propelled Modular Transporter)’와 ‘INTER-COMB
중국에서 라오스를 거쳐 태국으로 가는 중국-태국 화물 열차가 개통됐다. 해당 노선의 개통으로 화주들의 비용 절감과 국제 무역 활성화가 기대된다. 새로운 노선을 이용하면 배송시간을 약 24시간 줄일 수 있다. 물류 비용은 최대 20%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열차는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286톤의 농산물을 콜드체인 컨테이너에 싣고 출발해 55시간 만에 방콕에 도착한다. 태국에서 돌아올 때는 용과나 두리안 같은 제철 과일을 싣고 돌아온다. 이번 콜드체인 철도 노선으로 중국과 동남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간의 무역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예
화물연대 파업 이후 윤석열 정부가 지입 운수회사들 대부분을 대대적으로 개혁하겠다고 해 시장의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들은 무슨 이유로 정부에게 미운털이 박혔을까?2004년 전례 없던 화물연대의 파업에 따라 화물차 신규 증차가 전면 금지되고, 2007년까지 대다수 운수회사들은 자신들의 회사와 위수탁(지입) 계약을 맺은 화물 차주들에게 현재와 같은 영업용 번호 임대비용 등을 요구하지 않았다. 하지만 운송 사업권인 신규 번호의 공급은 20여년 간 막히고, 산업 발전에 따른 운송물량 증가로 영업용 번호 수요가 증가하자, 영업용 화물차량 번
현대자동차는 마이티의 상품성을 강화한 연식변경 모델 ‘2023 마이티’의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는 ‘2023 마이티’의 적재량 4톤 모델인 에어브레이크에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전 모델의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2023 마이티의 판매가격은 ▲2.5톤 5,084만 원 ~ 5,536만 원 ▲3.5톤 5,224만 원 ~ 6,004만 원 ▲에어브레이크(4톤) 5,820만 원 ~ 6,349만 원이다.마이티 에어브레이크 모델의 경우 경사로 발진 보조 기능을 탑재한 ZF 8단 자동변속기가 추가돼 조작 편의성과 차
정부는 당정 협의를 통해 기존 안전운임을 대체할 표준운임제를 포함한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화주책임 면제, 처벌조항 완화, 위원회 구성 변경 등에 대해 화물연대 및 운송사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15일 국회 앞에서 ‘대기업 화주를 위한 안전운임제 개악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운임 3년 연장안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화물연대는 “당정 협의 결과로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안전운임제’에서 ‘안전’을 삭제하고 화주책임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