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9일부터 무역 마이데이터 플랫폼에서 중국과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에 대한 자유무역협정(FTA) 특혜세율 정보를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서비스되는 4개국은 우리나라와 여러 FTA를 동시에 체결하고 있으면서도 교역량이 많고 해외 통관애로가 빈번히 발생하는 국가들이다.이번 서비스는 개별 기업의 수출실적 데이터를 분석해 상대국에서 자사 물품에 적용되는 품목분류(HS코드)와 최적의 FTA 세율을 자동으로 추천하고 기존보다 관세액이 얼마나 절감되는지 금액으로 바로 알려준다.또한 아직 수출실적이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항만 크레인 와이어로프 상시 진단 시스템’ 기술 개발사업에 착수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컨테이너 적재에 쓰이는 크레인의 와이어로프는 24시간 작업이 이루어지는 항만에서 중요한 부품이며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일반 컨테이너 부두 크레인의 경우 와이어로프의 평균 사용기간은 약 3,000시간이다. 그러나 최근 준공한 신항 서 컨테이너 부두(2-5단계)에 무인 자동화 기술이 도입됨에 따라 가동시간 증가 등 과부하로 인해 사용 가능기간이 1,800시간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8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와 인천내일을여는집(이사장 이준모)에 사회공헌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인천지역 내 노숙인 157명에게 25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겨울패딩, 방한신발)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물품지원과 함께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쉼터 입소를 유도하는 등 노숙인들의 자활 의지를 고취시킬 계획이다. 또한 쪽방촌 거주민 등 에너지 빈곤계층 250가구를 위한 난방비 지원사업에도 활용된다.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
머스크와 하팍로이드가 내년 2월 새로운 해운동맹체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M 얼라이언스’ 해체 선언 후 소강 상태에 있던 해운동맹체 결성 바람이 다시 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세계 2위인 덴마크 국적선사 머스크와 세계 5위 독일 국적선사 하팍로이드는 지난 17일 해운동맹체인 ‘제미나이 협력(Gemini Cooperation)’을 2025년 2월 출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미나이는 쌍둥이를 뜻한다.외신에 따르면 머스크와 하팍로이드는 제미나이 협력을 위해 자사의 선박을 각각 6대 4 비율로 아시아-미국 서부, 아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8일부터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재난관리자원법은 재난관리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 시 이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동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월 17일 제정·공포됐다.행정안전부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창고 역할을 하는 ‘지역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를 설치했으며,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이를 위한 정보시스템인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재난관리자원법은 그동안 재난 및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가 개최한 2024년 정기총회에서 국가 해운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한진해운 파산 이후 2018년 설립됐으며 해운항만산업 발전을 위해 총 131개사에 10조 1,215억 원(2023년 12월말 승인 기준)을 지원하며 우리나라의 글로벌 해양강국 도약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160여개 국적 외항선사로 구성된 단체인 한국해운협회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공로와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18일 해운빌딩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해운협회는 지난해 사업실적과 예산집행 내용을 승인하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이날 임기가 종료된 일부 회장단의 3년 연임과 협회 사무국 조봉기 상무의 1년 연임을 결정했다.정태순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세계경제는 고금리 기조 지속,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낮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해운시황도 선박 공급과잉 등으로 고전이 예상된다”라며 “올 한해는 경기침체와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
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국제공항에서 세계 최초로 A380 항공기를 활용한 100% 지속가능한 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SAF) 시범운항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SAF는 탄소 배출량을 기존 연료 대비 85% 가량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연료로 현재 여객기 운항 시 기존 연료와 50% 비율로 혼합해 사용하고 있다.이번 시범운항은 A380의 엔진 4대 중 1대를 100% SAF로 채워 운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이번 시범운항이 항공업계 등의 각종 지표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에미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산·학·연 관계자 등에게 해양수산 연구개발 투자계획을 공유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연구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해양수산 연구개발(R&D) 투자방향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3차례 개최한다.일정은 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9일 대전 충남대학교, 22일 부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4년 해양수산 연구개발(R&D) 예산은 7,518억 원(기후기금 포함) 규모로, 올해 총 114개 연구개발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연구개발사업은 20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6일(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사무총장을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임기택 IMO 명예사무총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부산항만공사 제4대 사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세계해양대통령으로 불리는 IMO 제9대 사무총장직을 역임했다. 오랜만에 직원들을 마주한 임기택 총장은 한국과 부산항을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긍정적 인상을 전파하며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부산항만공사 미래 인재들에게 필요한 경험적 지식과 글로벌 마인드를 강조했다
한국철도협회(회장 김한영)는 지난 17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 철도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철도인 신년인사회는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 SR이 주관하며 한국철도협회가 주최하는 철도인의 가장 큰 신년행사다. 매년 각계각층의 철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출발을 다짐하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이다.국가철도공단은 올해가 철도국 창설(1984년) 130년이며 KTX로 친숙한 한국 고속철도 개통(2004년) 20년을 맞이하는 해로, 철도산업이 국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미
국토교통부 계장급 재전보(1월 16일자)△건설정책과 나귀용△기술정책과 김준△물류정책과 전병규△물류산업과 송하윤△생활물류정책팀 최현우△교통정책총괄과 지원근무 김광수△청년정책담당관실 김영범△재정담당관실 추성훈△재정담당관실 신용화△기획담당관실 김태훈△도심항공교통정책과 김헌태△모빌리티총괄과 김시중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는 1월 15일 퇴임한 토피 매너(Topi Manner) 최고경영자의 뒤를 이을 적임자로 투르카 꾸우시스토(Turkka Kuusisto, 사진)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오는 7월 11일부터 시작된다.핀에어 산나 수반토 하르세(Sanna Suvanto Harsaae) 이사회 의장은 “신임 투르카 꾸우시스토 CEO는 검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핀에어가 추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지속가능성 강화 등 핵심 전략을 적극적으로 이끌며 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투르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민·관 친환경 선박연료 벙커링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울산항만공사가 주관한 ‘친환경 선박연료 벙커링 콘퍼런스’에서 진행됐다. 협의체에 참석한 민·관 관계자들은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와 더불어 울산항만공사는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 친환경 선박연료 관련 정책과 산업현황 진단, 국내외 공급망 구축 등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울산항만공사 정순요 운영부사장은 “울산항은 친환경 선박연료
HMM해원연합노동조합(위원장 전정근)은 지난 16일 2023년도 단체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해원노조는 지난해 10월 13일 1차 협상을 시작으로 회사와 총 7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주요 안건들에 대한 회사의 입장에 변화 없이 평행선을 달려왔다고 설명했다. 해원노조는 중아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한다는 입장이며, 조정 과정에서도 의견 조율에 실패할 경우 찬반 투표를 거쳐 파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조가 주장한 주요 쟁점을 짚어본다.“통상임금 100% 수준으로 올려야”HMM과 해원노조 간 주요 쟁점 사항은 크게 △임금, △
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각) 홍해를 지나던 그리스 소유 벌크선 1척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급히 경로를 변경했다고 그리스 정부가 밝혔다.그리스 정부에 따르면 미사일 공격을 받은 선박은 ‘조그라피아(Zografia)’호이며,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선박 일부가 파손되어 안전 점검을 위해 노선을 이탈해 인근 항만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이 알려진 직후 예멘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외신에 따르면 조그라피아호는 베트남에서 이스라엘로 가는 중이었으며, 선체에 화물을 적재하지 않은 상태였다.최근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7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민·관에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선박연료 벙커링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작년 11월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방안의 후속 조치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시장 창출과 선제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것이다.해양수산부는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 방안, △자체안전계획 승인지침 등 해양수산부의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국내 최초로 시행된 광양항 액화천연가스(LNG) 공급·하역 동시작업 사례와 △세계 최초로 시행된 울산항 메탄올 공급 사례, △해외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와 버스터미널을 지원하기 위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하위법령 개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하위법령 개정은 버스와 터미널 이용객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수 종사자, 업계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규제 개선에 중점을 뒀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버스에서 운송하는 소화물 운송규격이 이번 개정으로 우체국 택배 수준으로 확대된다.기존에는 무게는 20kg, 크기(가로×세로×높이의 합 완화)는 102.6cm이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최대 30kg, 크기는 160cm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6일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날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부산항만공사는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2040년 세계 3대 항만으로 도약을 다짐하는 새로운 비전인 ‘초연결 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종합항만서비스 리더’를 선포했다.부산항만공사는 새로운 비전에 대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로 산업과 사람을 연결하는 초연결 시대의 항만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원스톱 토털 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한 관련 산업 육성 등 서비스 영역 확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 항만
관세청은 지난해 5월부터 진행 중인 ‘유니패스 전환사업’ 2차와 관련해 2월부터 테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유니패스는 관세청이 2016년 개발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으로 현재 국토부, 산업부 등 135개 기관과 수출입 기업, 선사, 항공사 등 26만 개 업체가 사용 중이다. 2023년 5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총 사업비 1,098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전환사업은 유니패스 재구축 이후 7년 이상 사용하면서 노후화된 전산장비를 최신 장비로 전면 교체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등 매년 30% 이상 증가하는 행정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