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오늘 파업 철회에 대한 총투표를 실시한다. 결과에 따라서 파업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화물연대는 지난 8일 대전 대덕구 소재 민주노총 대전본부 건물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조합원 총투표를 결정했다. 투표는 9일 오전 시작해 정오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화물연대는 “정부의 업무개시명령과 강경탄압은 화물연장과 산업 내에 깊은 생채기를 남겼다며 우리의 일터인 물류산업이 망가지는 모습을 화물노동자들은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조합원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강경탄압으로 일관하는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기
1993년 초판이 발행된 ‘해상법원론’의 제 6개정판이 출간됐다. 지난 2015년 5판이 발간된 후 7년만이며 그동안 해상법의 많은 변화를 담아내며 전문성을 더했다는 평이다. 저자인 송상현 전 국제형사사법재판소(ICC) 초대 재판소장과 김현 법무법인 세창 대표 변호사가 함께 집필한 이번 해상법원론 제 6판은 최근 개정된 법령이나 국제협약을 반영했고 최근 발생한 중요한 사건과 사례를 담아냈다. 2009년 어선원 및 어선재해보상보험법이 개정, 2015년 선원법 개정, 2021년 국제사법 전면개정 등 달라진 법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
미래물류기술포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2022 미래물류기술포럼 국제 세미나’가 지난 2일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3년 만에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공급망 교란 시대, 미들마일 고도화’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기조연설에는 저명한 미래학자인 리차드용크가 참여했다. 이날 리차드 용크 미래학자는 기조강연을 통해 “이미 물류산업은 많은 변화를 거치고 있지만 향후 10년, 20년간 우리는 더 많은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변화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진행중인 변화의 속도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빨라지고 있다. 오는 2023년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물류기업들에게는 가시적인 성과가 줄어들고 변화하는 글로벌 공급망 시장에서 생존을 위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형태 삼성SDS 물류사업부 상근 고문은 앞으로 1~2년은 물류기업에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시장의 변화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도 설명한다. 김형태 고문에게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원인과 핵심은 무엇인지? 그리고 물류기업들이 재편되는 공급망 안에서 무엇을
애플 아이폰14라인의 인도 생산 확대 뉴스로 한참 시끌벅적했다. 폭스콘은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정저우공장이 폐쇄된 후 앞으로 2년간 인도 공장의 인력을 지금의 4배로 증가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4배라고 해도 7만 명이 되지 않는 인도 공장이 20만에 달하는 중국 공장의 인원들을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삼성도 베트남에서의 생산 비중을 낮추며 공급망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2020년 60%에 달했던 베트남 생산량을 2023년 46%대로 감소시킬 계획이며 잔여물량들은 이미 20%대의 생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올해 물류산업을 비롯한 전체 산업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대응은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그동안 글로벌 공급망의 주체는 기업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형태로 변해왔다. 하지만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기존의 공급망 변화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공급망 변화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정치적인 이슈는 물론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리스크들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이러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국내 물류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공급
종합물류기업 세방(주)(대표이사 최종일)가 녹색물류와 상생경영, 사회공헌활동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세방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최하는 제 21회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그린경영대상’, ‘지속가능성보고서상’ 등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그린경영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세방은 항만하역장비를 글로벌 환경 규제 수준인 ‘Tier-4 Final’ 및 ‘Stage-V’ 이상 기준을 적용한 장비로 대체해 기존 항만하역장비보다 질소산화물(NOx)은 90%, 온실가스배출량은 20%를 저감했고, 물류
국내 대표 B2C 물류업체 로젠택배(대표 최정호)가 경기도 고양시 위치한 보육원 신애원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응원하기 위해 식료품, 과일 및 로션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로젠택배가 후원하는 신애원은 1952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을 다해 아이들을 지원하는 단체이다.로젠택배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기부는 일회성 기부가 아닌 지속적 ESG경영 실천을 통한 따뜻한 사회를 위한 기부”라며 “형식적인 기부보다는 실제 보육원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확인하여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23조 원(190억 달러)으로, 연간 성장률이 10%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 임상시험 시장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로 전 세계 10위 안에 드는 시장이다. 세계 시장의 연간 성장률이 3~5%인 것에 비하면 성장폭이 상당히 크다. 이러한 국내 시장에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 선도기업인 마켄이 임상시험 시장을 넘어 커머셜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국내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켄이 경인아라뱃길 인천물류단지에 설립해 운영에 들어간 아시아·태평양
정부가 2004년 도입 이후 18년 동안 한 번도 실행하지 않았던 업무개시명령을 실행하기로 결정하면서 그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주목된다. 이에 화물연대는 즉각 성명서를 내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가경제 타격 최소화 위한 불가피한 조치정부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산업계 전반의 물류피해가 커지면서 정부는 초강수를 두는 모습이다. 우선 대상은 시멘트 분야의 운송 거부자에 대한 것이지만 정부의 강경 기조를 확인한 만큼 향후 파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에 있었던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추경호 경제 부총리는 “오늘 국무회
세방주식회사(대표이사 최종일)가 지난 24~25일 제주도 내 3곳의 사회복지시설에 1,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사회복지시설에 노후화 된 가구교체를 비롯해 에어컨, 안마의자 등 각 복지시설에서 요청한 물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세방(주)는 2019년부터 제주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6,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세방(주)의 장행수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제주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그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무료 쇼핑몰 주문관리 솔루션 파스토셀프가 11번가 주문관리 연동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파스토셀프를 통해 스마트스토어, 쿠팡, 아임웹에 이어 11번가 스토어까지 무료로 주문 수집 및 발주가 가능해졌다. 판매 중인 쇼핑몰을 연동하면 주문 관리부터 택배 예약까지 판매 이후 모든 업무를 파스토셀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으며 국내 최저가로 편의점 택배를 이용할 수도 있다.구체적으로 택배 발송 시 판매자 정보와 상품 필수 정보를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이후 재입력할 필요가 없어 재발송 편의성을 높였으며 비용 결제 후 운송장
사단법인 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이하 ‘KIPLS’ 원장 방희석)이 지난 11월 26일 양재동 연구원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KIPLS는 우리나라 해운, 항만산업 발전에 창조적 정책 및 전략수립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항만정책수립과 관련 사업 및 학술, 교육분야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연구원이다. 연구원은 방희석 원장, 신연철 행정부원장, 서수완 연구부원장, 우예종 연구자문위원과 연구위원으로 양현석 대표(㈜지팬스스마트로)를 비롯해 현직 대학교수 등 22명의 개인회원과 기업회원(3개사)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지난 24일 전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총 2,5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이번 지원은 올 상반기에 이은 두 번째 지원이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가정위탁지원센터와 지원 대상 아동들을 대상으로 물품 선호도조사를 통해 무릎담요와 털실내화 등 방한용품과 스마트워치 등 총 6개 품목으로 구성된 맞춤형 물품 키트를 제작했다.기부물품은 롯데택배를 통해 대구, 부산, 전북, 충북 등 세이브더칠드런 산하 가정위탁지원센터
콜로세움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물류 지원 실증사업의 협약 기업으로 선정되어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물류 혁신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 시장 빠른 배송’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위한 물류 체계의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되어 서울시 3개 전통시장(청량리 종합시장, 노량진 수산시장, 암사 종합시장)의 약 525 곳의 상인과 함께한다.콜로세움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33곳에 달하는 물류센터 인프라와 누적 300만 건 이상의 상온 및 냉장 냉동 물류처리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푸드(식재료)플랫폼 기업 푸디스트(대표이사 유주열)가 식자재 발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푸디스트 식자재 발주 앱’을 리뉴얼하고 B2B식자재 발주 시스템을 통합했다.이번 통합 발주 시스템은 푸디스트가 식자재 업계의 선진화를 위해 추진 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작업의 일환이다. 식재 유통 및 급식, 브랜드 유통 등 사업별로 발주 방식 및 활용도가 달랐던 발주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면서 동시에 ‘푸디스트 식자재 발주 앱’의 리뉴얼을 통해 모바일 발주의 편의성을 높였다.‘푸디스트 식자재 발주 앱’은 대중적으로 친숙한 온라인 쇼핑몰에 가깝
세계 최대의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 이하 ‘페덱스’)가 실시한 이커머스 최근 동향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전자상거래를 시작한 중소기업이 소비자의 구매 의사결정에 지속가능성이 미치는 영향을 간과하고 있다고 밝혔다.설문에 응답한 국내 중소기업의 71%가 소비자는 지속가능성보다 신속한 배송에 더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또, 중소기업의 67%는 물건을 최대한 낮은 비용에 배송 받는 것이 고객에게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페덱스의 조사에 따르면 현실은 매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과 함께 ‘중고 장난감 기부 이벤트’를 펼친다고 22일 밝혔다.‘중고 장난감 기부 이벤트’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 받아, 수리 및 소독 과정을 거쳐 재포장해 취약계층 아동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기부 받은 장난감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들이 직접 수리 및 소독 작업에 참여한다.중고 장난감 기부 신청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롯데글로벌로지스 공식 SN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접수받는다.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하는 자원 선순환 활동을 통해
종합 풀필먼트 전문기업 위킵이 물류 IT솔루션 자동화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전자 계약 시스템과 상담 자동화 기능을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전자계약시스템은 자사 물류 솔루션 FBW(Fulfillment By Wekeep)과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계약 체결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고객사는 계약서 서명, 스캔, 발송 등의 부가작업을 할 필요가 없으며 출력, 수정도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위킵은 이번 자동화 업데이트를 통해 단순 계약방식의 기능만 구축한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고객 관리까지 자동화했다고 전했다.신규 개발한 상담과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오는 22일 오후 1시 코엑스(아셈볼룸)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과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오재학)이 공동주관하는 ‘제2회 친환경 탄소중립 물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지난 2020년 10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21년에는 2018년 대비 탄소배출량을 40% 감축하는 내용의 2030년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안을 UN에 제출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물류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은 경유 차량 중심의 화물 운송 구조 등으로 인해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