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된 시장의 성장도 주목된다. IHS마킷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규모는 약 1,600억 달러(186조 원)로 연평균 25%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2025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규모의 전망치가 1,490억 달러(173조 원)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의 시장 규모이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는 제 2의 반도체, 차세데 성장엔진으로 주목받으면서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 현대차, LG, SK, 포스코 등 10대 그룹 절
자동차 산업은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시장의 구조가 근본부터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글로비스 종합물류연구소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은 CASE(Connected, Automated, Shared, Electrification)를 주축으로 변화중이며 MaaS(Mobility as a Service)로의 융합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MaaS는 서비스형 모빌리티로 여러 가지 교통수단을 연계해 최적의 이동경로를 추천하고, 비용 정보와 호출 및 결제서비스 등까지 제공하는 통합 이동서비스이다. 이러한 MaaS부문은 연간 20% 이상 성장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성장한 산업과 연계된 분야를 제외하고 힘든 한해를 보냈다. 특히 국내에 코로나가 급격하게 확산된 2~3월은 서비스업과 내수기업이 타격을 받았고 전세계 바이러스 확산과 국제유가가 급락한 4~5월은 수출기업과 제조업의 피해가 집중되면서 관련 물류기업들의 어려움도 커졌다. 특히 수출비중이 크고 전후방 연계가 높은 자동차, 통신장비, 전자부품의 경우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그 영향으로 관련 물류기업들의 타격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언택트의 특수를 누린 반도체와 의약품 및 기구, 식료품은 지속적인 성장을 기
시행 1년을 맞은 안전운임제의 경우 애초 의도한바 대로 지난 60여년의 국내 육상운송 물류시장에 새 전환점을 만들고 있는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반면 운임 상승으로 산업계의 시름은 깊어만 지고 있다. 이에 따라 3년 한시로 시행된 제도를 영속하기 위해선 관계자 모두의 자신들만 위하는 이익을 떠나 상호간 통 큰 배려와 양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런 지적의 배경은 시행 1년이 지난 현재, 가장 큰 혜택을 본 화물 차주를 포함해 제도 내 모든 관계자들의 만족도가 생각보다 높지 않기 때문. 일선 차주들의 운임은 인상됐지만, 물량 감소에
오랜 논란 끝에 처음으로 도입된 ‘안전운임제’가 각 플레이어들 간의 이해관계 충돌로 인해 올해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난해 정부는 안전운임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안전운임위원회 발족 이후 안전운임위원회(17회), 전문위원회(5회), 운영위원회 등 총 48회의 공식회의를 거쳤지만 운임에 합의하지 못해 안전운임위원회
국내 물류산업의 주축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육상운송 물류현장에 지속적으로 요구되어온 안전운임제가 올해 1월1일 전격 시행 된지 1년을 맞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안전운임제 시행으로 물류현장은 과연 의도한 성과를 얻었을까?일각에선 우스갯소리로 ‘운송 현장에 안전운임제 시행으로 일선 화물 차주들의 술이 소주에서 양주로 바뀌었다’고 말할
그 어느 때 보다 전망이 어려운 시기이다. 지난해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가 아직도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제 전망은 2020년 보다는 나은 상황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다만 상반기 중에 코로나로 인한 팬대믹이 해소된다는 가정하에서 그 수치를 전망하고 있다. 물론 이미 바닥을 찍은 경제 상황으로 인해 못해도 2020년보다는
디지털 전환은 2020년에도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였다. 2021년에는 이러한 디지털 전환이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통 물류시장과 디지털 신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물류 비즈니스 출연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모든 측면에서 변화를 만들어 내는 ‘DT’2021년 디지털 전환은 여러
다면시장, 네트워크 효과, 승자 독식의 성력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는 업태와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기업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물류시장에서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그동안 물리적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물류시장에서 플랫폼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양한 플랫
이커머스의 성장과 더불어 코로나가 바꾸어 놓은 일상으로 인해 국내 콜드체인시장은 2020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콜드체인은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자까지 배송되는 동안 일정한 저온 범위를 유지하기 위해 적용되는 활동과 장비로 정의 되며 시효성, 융복합성, 고원가성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시효성은 제품의 유효기간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을 의미하며 융복합성은 공
지난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시장 중 하나가 라스트마일이다. 이전에 라스트마일을 하나의 서비스로 봤던 것에 비하면 이제는 하나의 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한 시장으로 변했다. 라스트마일 시장은 2021년에도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커머스 기업과 유통기업들에게는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
예산 결산보고서, ‘물류’만 외면 받았다(09.17)지난해 국가의 살림살이가 어떻게 꾸려졌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정부의 결산보고서가 지난달 국회에 제출됐다. 세출예산 집행실적을 16대 기능별로 살펴보면 각 기능별 예산집행이 전반적으로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는 반면, 교통 및 물류 분야는 전년인 2018년과 비교해 3.9조 원 감소한
연결 1. 코로나의 위협으로부터 서로를 연결한 ‘물류’2020년, ‘우리’는 ‘나’와 ‘너’가 되었다. 2월 대구를 기점으로 한 1차 확산부터 5월의 2차 확산, 그리고 최근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3차 확산까지 코로나19는 2020년 대한민국을 휩쓸며 사람
장애물 1. 택배기사들 힘 되어줄 관련법 제정은 언제?앞선 Part 1을 통해 2020년, 택배기사들의 치열하고도 혹독한 업무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았었다는 사실을 되짚어본 바 있다. 그렇다면, 이를 도울 대책은 올 한 해 어떻게 마련되었을까?택배기사들의 전반적인 처우 개선에 대한 내용이 담긴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하 생활물류법)은 지난해 8월,
노력 1. 더 나은 물류 위해 ‘스마트’ 도입한 물류업계AI와 빅데이터 등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정착됨에 따라 전반적인 산업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이는 물류산업 역시 다르지 않다. 특히, 2020년 들어 그 어느 때보다 물류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그만큼이나 물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 또한 더욱 고도화되었다. 이에 물류기업들은
희생 1. 택배기사들의 연이은 과로사2020년 하반기, 택배기사들이 전례 없는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주목의 출발점은 긍정적인 것이 아니었다. 택배기사들의 과로로 인한 사망이 잇따르자 사회 전반적으로 택배기사들의 근로환경에 대해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었다.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세를 보이기 시작한 올 2월, 대한민국은 바뀌기 시작했다. 당연
매년 다양한 정책들이 발표되고 시행된다. 올해도 다양한 정책들이 발표되고 시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으로 인해 물류산업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고 중요성 또한 높아지면서 거시적인 관점에서 물류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정책들이 발표됐다. 올해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도 이러한 정부의 방향성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판 뉴딜을 비롯해 올해
2020년은 전염병에 따른 사회의 변화가 가장 컷 던 해로 기억된다. 기존의 생활로 다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룰 정도로 그 파급력은 상당했고 아직도 이는 진행 중이다. 코로나는 물류산업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라스트마일 배송을 담당하고 있는 택배를 가지고 있던 기업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실적을 만들어냈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
2020년만큼 기억에 남는 해가 있을까? 그동안 일상적으로 행하던 모든 것들이 일상적이지 않게 된 환경때문에 어떤 때보다 더욱 많은 변화를 요구받았던 일상, 대면이 필요한 모든 상황들을 대면하지 않는 방법으로 접근해야만 했던 순간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일상을 놓지 못해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혔던 순간들, 세계적으로 국가간 이동이 제한됐던 상상할 수
윤예나(건국대학교 4학년 국제무역학과)기사를 쓰기 전에 택배기사님에게 많은 고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는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고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기사를 쓰는 과정에서 택배기사님들의 고충과 관련된 많은 사례들을 접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택배기사님의 입장에서 보고 느끼면서 조금이나마 택배기사님의 고충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