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70년을 존속한 후, 1991년 해체되었다. 소련은 러시아를 포함한 15개의 독립국가로 분리 독립하였고, 그 중 12개국은 독립국가연합,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를 구성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몰도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
Q. 1. 해상 운송의 경우방글라데시의 의류제조회사 A는 한국의 의류도매회사인 B에게 의류(이하 ‘본건 화물1’)를 수출하기로 하였다. B는 한국의 운송업자인 C에게 방글라데시 치타공항에서 한국 인천항까지의 본건 화물1의 해상 운송을 위탁하였다. 그런데 본건 화물1이 한국에 도착한 후, 선하증권 원본 없이, B에게 인도되었고, 그로부터
컨테이너는 물류분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흔한 장비입니다. 그러나 물류업계에서는 컨테이너를 단순히 용기로 보는 시각이 강해 내재되어 있는 역사적, 과학적 가치를 지나치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물류신문은 국내외에서 컨테이너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전병진 박스조인 대표이사(COA 한국대표, BIC 한국대표)의 기고를 통해 컨테이너의 숨은 가치를 찾고자
생산/유통 업체의 공급망 최적화를 위하여 다음 2가지 질문을 해본다.- 소비점에 재고를 두는 것이 좋을까?- 공급점에 재고를 두는 것이 좋을까?상식적인 생각은 가능한 소비점 근처에 재고를 두는 것이 유리할 것 같다. 제품이 소비점에 없으면 그 품목이 판매될 기회는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생산/유통업체는 가능한 소비자 가까이
공급망 관리와 이행, 그리고 운송 계획의 최종 단계는 상품을 운송 허브에서부터 최종 종착지까지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고객의 문 앞에 도착하기 전 상품이 갖는 여정의 마지막 부분을 뜻한다. 이 또한 고객과의 유일한 상호 작용 지점이 되기에 가장 필수적이면서도 복잡하고 어려운 공급망의 일부로 남는다. 도시의 수와 규모 및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배송 운영
산업용 프린터는 창고부터 생산과 패키징 라인에 이르는 기업의 모든 공간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프린터는 높은 내구성을 갖춘 산업용 라벨을 제공함으로써, 거대하고 복잡한 제조산업 환경의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산업용 라벨은 제조시설의 여러 단계를 거치는 모든 제품을 추적하며, 해당 제품이 최종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Q. X회사는 화물운송업을 영위하는 회사이고, Y회사는 의류중계수출업을 영위하는 회사이다. Y회사는 의류제조업체인 중국의 A회사로부터 반바지 8만 장(이하 ‘본건 화물’)을 매수하여 이를 미국의 AA회사에 매도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Y회사는 X회사와, X의 현지 파트너사인 중국의 B회사가 본건 화물을 선적한 후 A회사에게
중앙아시아에는 ‘…스탄’이라는 이름을 쓰는 5개의 국가 가 있는데, 우즈베키스탄부터 시계 방향으로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이 있다. 수도는 각각 타슈켄트와 아스타나(알마티), 비슈케크, 두샨베, 아쉬가바트다.19세기 후반 러시아가 남진하면서 오스만 투르크의 세력권이었던 중앙아시아를 차지했다. 당시에는 ‘부하라, 히바, 코칸트’라는 3개의 칸국이 있었는데, 모두 러시아에게 무너진 것이다. 그런데 1917년 벌어진 혁명으로 러시아가 혼란 한 틈을 타 중앙아시아인들은 ‘투르키스탄 공화국’을 세웠다. ‘투르크의 땅’이라는 뜻이다.소련은 투르키스탄의 이슬람, 투르크 문화를 경계했다. 그래서 투크키스탄을 민족별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나누었지만, 우즈베키스탄이 상대적으로 컸다. 그래서 이를 다시 쪼개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까지 5개 공화국으로 나누었다.사방으로 막혀 있는 중앙아시아중앙아시아는 중국, 몽골과 이란, 터키 사이에 위치함으로써 실크로드 시대의 교역로이자 물류의 허브 지역이었다.실크로드의 중앙아시아는 유라시아의 중앙에 있다. 실크로드라는 이름만 들으면 사방이 잘 뚫려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몽골에서 이란으로 가는 길은 산맥 북쪽 길을 따라 말과 낙타를 가지고 지나는 외길이다. 몽골이나 중국인들도 이란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견고한 성이나 큰 도시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산맥을 따라 만들어진 물기 있는 초원을 가다 보면 촌락이 있었고 그 길이 실크로드가 되었을 것이다. 즉, 실크로드가 현대에 와서는 사방이 막혀있는 물류의 오지로 변화되었다.중앙아시아의 중심을 만약 타슈켄트라고 가정한다면 한 번 사방을 살펴보자.
미래에 대한 응시(Future Glance) : 디자인 예술우리가 물류분야에 어떠한 방식으로 관여된 비즈니스를 하고 있든지 간에, 근본적으로 상품/화물/운송의 직·간접적 처리라는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는 변화가 없다. 앞서 논의했던 기고들은 우리가 수행하고 있는 ‘비즈니스’ 그 자체에 대한 내용이었고, 우리
Q. 한국의 유통회사인 A사는 일본의 판매회사인 B사에게 기계장비 1세트(이하 ‘본건 화물’)를 수출하기로 하고, 한국의 운송업자인 C사에게 본건 화물을 복합운송(A사의 공장에서 부산항까지의 육상구간 및 부산항에서 일본 요코하마항까지의 해상구간)을 위탁하였다.이에 C사는 A사의 공장에서 부산항까지 본건 화물을 육상으로 운송하고, 부산항
DDMRP(Demand Driven MRP)가 최근 제조 및 물류·유통 회사의 물류 정보 흐름을 보호, 촉진하는 기본 방법론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DDMRP는 Demand Driven Adaptive Enterprise라는 더 넓은 비즈니스 영역의 한 부분이다. 2017년 Demand Driven World 2017 Conference에서
최근 몇 년간 국제해사업계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선박평형수관리협약과 선박황산화물배출규제협약의 이행시점에 대한 논의였다.장기불황으로 인해 해사업계의 재무적 압박이 심해진 최근 몇 년 동안 두 협약의 이행시점은 해사산업계의 주요 정책결정과 재무적 부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에 산업계는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각자의 목소리를 높여왔고 IMO(국제해사
우리나라는 북으로 가는 육로가 막혀 있다 보니 해상과 항공운송이 발달하였다. 모스크바는 유라시아 대륙의 중심 도시이면서 천만 명의 인구가 넘는 유럽의 최대 도시 중 하나다. 소비와 유통의 도시이기에 거대한 물류 도시다.방사 원형의 시내 도로망모스크바 도로망은 1935년 스탈린 시대에 모스크바 개조 계획에 의거하여 정비됐다.도로망은 크렘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최근 들어 물류가 중요해지면서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물류자동화에 대한 사용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제 아마존 키바(KIVA)는 이제 물류를 한다고 하는 사람 중에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해 졌다. 물류자동화기기이 지만 결국은 이를 운용하는 것도 사람이 하는 것이다.주위에서 많은 돈을 투자하여 물류센터를 자동화시켰더니 더 불편해 졌다는 이야기를 종종
Q. 선박 용선자인 A는 용선계약을 위반하여 소형 크루즈 선박인 ‘New Flamenco’호를 선주에게 반선함으로써 용선계약의 이행을 거부 또는 용선계약 불이행의 예정(repudiatory breach of the charter party)을 하였다.선주 B는 용선자의 용선계약 위반을 용선계약의 해지로 받아들이고 위 선박을 2007년
칼럼을 시작하기 전에, 물류의 일반적 정의를 다시 언급하고자 한다. 물류란 고객의 요구를 수렴하면서 원산지(point of origin)에서 소비지(point of consumption)까지 재화 용역 및 서비스뿐만 아니라 이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효율적(efficient)이고 효과적(effective)으로 운송/보관을 위하여 수행하는 계획·실
Q. 2012년 3월 12일 국내 X회사는 중국 A회사와 마그네시아 크링커(Magnesia Clinker) 1,500MT(이하 본건 화물)를 미화 39만 7,500달러에 수입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리고 A회사는 본건 화물을 운송하기 위하여 Y회사와 Y회사 소유의 러시아기국 선박(이하 본건 선박)을 용선하는 내용의 계약(이하 본건 용선계약)을 체결하였
제품이 다양해지고 고객의 요구사항이 증가하면서 물류서비스의 복잡도가 증가하였다. 또한 전자상거래 시장이 커지면서 물류와 전산시스템은 반드시 함께 있어야 할 존재처럼 느껴지고 있다.물류업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전산시스템이 좋지 않아 물류서비스의 만족도가 낮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이렇듯 중요한 물류 전산을 회사에 맞게 도입하기 위해서는
정성희의 유라시아 물류이야기 7부산이나 인천, 광양, 군산 등 항구에 가면 컨테이너(Container)가 부두에 높이 적재되어 있거나 트럭에 실려 돌아다니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반도체나 고가 물품을 위한 항공운송도 잘 발달되어 있지만,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는 지리적 이점과 비용 측면에서 대부분의 수출입 화물을 해양을 통해 선박으로 운송한다. 해양 수출입 과정에서는 다양한 선박을 이용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것은 컨테이너선이다. 따라서 해상운송에서 중요한 항구에 가면 컨테이너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철도 왜건 (Railway Wagon) 러시아와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카프카즈 등 광궤가 깔려 있는 유라시아에 가면 열차역 주위에서 ‘화차(貨車)’를 목격할 수 있다. 화차란 바퀴가 달려있는 철도의 운반장비다. 유라시아에서는 통상적으로 ‘Railway Wagon, 레일 왜건’이라고 하며, 유럽에 가면 ‘Railcar, 레일카’라고 부른다.여기서는 짧게 ‘레일 왜건’을 짧게 ‘왜건’이라고 칭하기로 한다. 왜건에는 바퀴가 달려있어 기관차가 앞에서 끌어주면 철로를 따라 이동할 수 있다. 트럭 뒤에는 트레일러와 컨테이너가 하나씩만 딸려있지만, 기관차 뒤에는 길게 수십개의 화차들이 딸려 있는데, 화차들을 길게 일렬로 늘어세우면 ‘열차’가 된다.필자의 생일날, 직원들에게서 선물을 하나 받았다. 유라시아의 화차에 관한 그림책이었다. 하나의 페이지당 하나의 왜건 모델에 대해 길이, 넓이, 폭, 부피 등 화차의 제원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그런데 무려 그 페이지 수가 600페이지를 족히 넘는다.즉, 왜건의 종류는 그만큼 다양하고 셀 수가 없다. 적재 가능한 톤수와 운반하려는 내용물, 용도, 천장의 개폐 여부, 가로-세로-높이의 길이 등이 다양하다.먼저 여객용을 객차라고 부르며, 승객들을 태운다. 객차는 짧은 것도 있고 다소 긴 것도 있다. 요즘 모스크바와 페테르부르그에 가보면, 최신식의 2층형 객차로 많이 교체하고 있는 추세다. 그럼 화물용 화차로는 무엇이 있을까?일반 화차(Covered Wagon)가장 일반적인 것이 직사각형 모양의 ‘Covered Wagon(역자 주 : 유개화차)’이다. 말 그대로 사방이 벽으로 되어 있는 ‘박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약 18m 정도로 다소 길고, 컨테이너보다도 상당히 높다. 일반적인 컨테이너는 뒤에서 문을 열지만, 일반용은 양쪽 측면(Side)에서 문을 여닫을 수 있다. 약 2m 정도의 옆문을 통하여 화물을 내리고 올릴 수 있다.그런데 터키에서는 이런 왜건도 있었다. 2m 정도가 아니라 옆문을 아예 완전히 개방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모두 열게 되면 그만큼 작업 속도는 빨라질 수 밖에 없다. 러시아식 Covered Wagon의 내부에 들어가면, 내벽을 조금 자세히 보면 중간 높이에 받침대가 있다. 이 받침대는 침대를 놓아둘 수 있어서, 전시에는 군인들의 2층 침대칸으로 전환할 수 있다.컨테이너는 가로와 세로, 높이가 모두 표준으로 동일하지만 일반용 화차는 생김새가 다 다르다. 가장 일반적인 120CBM(입방미터)의 소형이 있고, 카자흐스탄에서 많이 보유하고 있는 138CBM의 중형, 최근에는 러시아가 많이 보유하고 있는 150~158CBM의 대형이 있다. 요즘에는 175CBM을 담을 수 있는 초대형 사이즈까지 나온다. 심지어 천장을 아주 높게 만들어 로켓도 실을 수 있는 로켓용도 있다. 로켓 화차에는 시내에서 돌아다니는 대형 버스마저도 안에 쏙 들어갈 수 있다. 이처럼 직사각형 모양의 Covered Wagon만 해도 높이, 길이, 적재 중량, 심지어 폭도 천차만별이다.특수 화차(Special Wagon)특수 화차들도 다양하다. 우선 천장 부분만 활짝 열려있는 오픈형이 있다. 천장이 열려 있기 때문에 석탄과 목재 등을 싣고 다니거나 컨테이너를 안에 집어넣고 다니기도 한다. 그리고 ‘플랫형(Flat)’도 있다. 평평하게 되어 있으며 벽이 없고 사방이 트여 있는 것이다. 플랫이란 말 그대로 평평한데 주로 굴삭기, 대형버스 등을 운반하곤 한다. 그리고 프로젝트 화물 등 초대형 화물을 실을 수 있는 특수 플랫형도 있다.탱크형은 석유나 액체, 가스 위험물 등을 실고 다닌다. 그리고 자동차를 여러 대 실을 수 있는 ‘카 캐리어(Car Carrier)’가 있는데, 그물형이라고 하여 ‘네트(Net, (러시아어로는 세트카)’라고 부른다. 카 캐리어는 그물처럼 되어 있어 내부가 보이는데, 20여대 정도의 소형차들을 2단으로 적재한다.조각배 모양을 한 곡물용은 주로 밀이나 농작물 등을 실어나르는 데, 이를 밀운반용이라고 부른다. 겉으로 보면 길이가 10m 정도로 아주 짧은데도 불구하고 70톤을 거뜬하게 실을 수 있다.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에서는 밀 수확기만 되면, 이것을 구하는데 안달이다. 위나 옆으로 넣고 아래나 옆으로 빼낼 수 있기 때문에 운반과 보관, 적재, 양하가 쉽고 빠르기 때문이다.재질이 두꺼워서 단열이 되는 보온용도 있다. 그리고 심지어 냉장이 있어서 온도조절이 가능한 화차도 있다. 냉장은 통상 6개의 화차가 한 그룹으로 구성되어 운송되는데, 5개의 화차에는 화물을 싣고 마지막 1개의 화차에는 온도 조절을 관리하는 2명의 인력이 동승한다. 이들은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화차에서 24시간 상주하면서 먹고 자고 온도를 수시로 체크한다. 냉동의 경우에는 농수산물이고 시간을 다투기 때문에, 각 역마다 냉동 왜건을 최우선적으로 이동시킨다.컨테이너 플랫폼(Platform)그럼 컨테이너는 어떻게 옮길까? 컨테이너를 올릴 수 있는 전용 화차를 통상 ‘(컨테이너)플랫폼(Platform)’이라고 하는데, 컨테이너를 올려놓기에 적합하게 평평하게 되어있을 뿐 아니라, 컨테이너를 꽉 끼울 수 있도록 구멍이 있다.이 플랫폼은 12m, 18m, 24m짜리가 있다. 20피트 컨테이너가 약 6m이고, 40피트 컨테이너가 약 12m이므로, 24m 왜건에는 최대 20피트 컨테이너가 4대가 올라간다. 그리고 12m 왜건에는 40피트 1대가 올라갈 수 있다. 유라시아에서는 예전에는 바로 이 18m가 일반적이었다. 통상 60톤을 올릴 수가 있어서 통상 20피트 2개나 40피트 1대와 20피트 한 대가 올라간다. 그런데 최근에는 24m 플랫폼이 러시아에서는 대세고, 카자흐스탄에서도 최근에 24m를 많이 사들이고 있다.선진국에서는 컨테이너를 2단으로 적재할 수도 있는 것이 나왔는데, 러시아에서는 아직 객차만 2단으로 나와 있으며 컨테이너를 2단으로 적재할 수는 없다. 한편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운송기일이 늦어진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한국·중국·일본에서 온 컨테이너 화물을 실을 플랫폼이 부족한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최대 성수기는 9~11월이다. 플랫폼이 없다 보니, 부두와 역에서 정체가 길게 늘어지는 것이다.MPS VS SPS(국영 화자 VS 민영 화자)컨테이너는 대부분 선사들이 소유 또는 임차하면서 운영하고 있으며 우진, 판토스, 유니코처럼 포워더가 소유하면서 운영하기도 하며, 특수한 경우에는 화주들이 직접 소유하는 경우도 있다.선사들이 소유한 것을 COC(Carrier Own Container), 비선사들이 소유한 것을 SOC(Shipper Own Container) 컨테이너라고 하는데, 화차도 마찬가지다. 러시아 철도청이나 카자흐스탄 철도청, 라트비아의 철도청이 소유한 화차를 MPS, 즉 국영 철도청 왜건이라고 한다.그리고 각 철도청의 자회사인 철도공사나 일반 철도 민영업체가 소유한 화차를 SPS, 즉 민영 왜건이라고 한다. 국영 왜건은 국가가 관리하므로 공(空) 상태로 돌아다닐 때는 철로 사용료를 내지 않는다. 그러나 민영 왜건은 각 기업이 관리하므로, 공 상태로 돌아다니더라도 철로 사용료를 내야 한다. 또한 2000년을 전후하여 유라시아의 공영 왜건들이 대부분 민영화 되어서, 민영 왜건을 사용한다.광궤 유라시아는 드넓은 유라시아 대륙의 중심에 있다. 한반도가 유라시아로 연결되면 우리나라 화차들도 유라시아를 돌아다닐 수 있겠지만, 통상적으로 러시아나 카자흐스탄의 다양한 화차들이 한반도로 들어올 것이다.철로 위에 놓여진 작은 왜건이나 컨테이너만을 보아왔던 우리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다. 왜건은 광궤 유라시아를 하나로 연결한다.
최근 물류와 관련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한 스타트업(Start Up)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타트업 중에는 다른 기업과의 차별성을 내세우면서 물류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1-2년 반짝 마케팅을 하다가 사라지는 기업들이 대다수이며 3년 이상 버틴 기업도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사실 어느 분야나 스타트업이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