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산업협회 출범과 관련해 만난 현장 관계자들은 협회가 있으면 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등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협회 설립까지는 넘어야 할 과제도 많다며 앞으로의 여정이 험난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배달산업협회가 출범되기 위해서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무엇일까. 업계에서는 통합형 사업자와 분리형 사업자들의 입장차를 줄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현재 배달업계는 배달앱이 배달대행업체 역할도 담당하는 통합형 배달방식(우아한청년들, 쿠팡이츠, 요기요익스프레스)과 배달앱과 배달대행업체가 각각 존재하는 분
생활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은 식음료 배달산업시장 발전과 관련 기업들의 권익 증진을 위한 가칭 배달산업협회(이하 배달산업협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관련 업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시대로의 전환은 배달업계 성장으로 이어졌다. 2017년 2조 7,326억 원이었던 배달시장 규모는 2022년 26조 339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이용자 수가 줄긴 했지만 배달앱의 편리함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경험한 대다수 소비자는 배달앱을 떠나지 않고 있다. 이에 배달앱의 치열한 점유율 경쟁은 계속되고
LG유플러스가 통신 3사 중 마지막으로 화물 운송시장에 진출을 선언하고 ‘화물잇고’를 공개했다. 화물잇고는 주선사와 차주를 연결하는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으로 아날로그 화물시장의 비효율과 정보 비대칭을 개선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에게는 택배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한편 이미 검증된 시스템에 기반한 시스템으로 신뢰를 높여 아날로그적인 화물 운송시장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화물 운송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여타 기업들의 방식이 아닌 소규모 프로젝트 조직인 스쿼드를 구성, 사용자 중심의 시
LG유플러스가 화물 접수, 배차, 운송, 정산 등 화물 중개와 운송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화물잇고’를 출시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도전하지 않았던 미지의 세계인 미들마일 시장에 도전장을 낸 LG유플러스는 시장의 빠른 진입과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국내 대표 화물 운송 중개 기업 중 하나인 강동물류와 손잡고 화물잇고를 개발했다.강동물류는 영세한 화물 운송 중개 시장에서 매출 600억원대의 상위 5%에 속하는 기업으로 1000여대의 운송차량과 전국 물류 네트워크, 탁월한 영업 노하우를 가진 기업이다.
국내 운송시장은 화주에서부터 차주로 연결되는데 2~3단계의 거래구조로 높은 수수료가 발생하고 차주 수익은 감소하는 다단계 거래 구조를 갖고 있다. 또한 대다수의 주선·운송사들이 영세해 운송 품질 개선을 위한 투자와 서비스 역량이 미흡한 상황이다. 국내 대표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은 지난 2015년 화물정보망 ‘헬로(HELLO)’ 서비스를 출시하고 운송시장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쉬운 성적에 그쳤다. 올해, 이를 밑거름 삼아 7월 ‘더 운반(the unban)’을 정식 출시하고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금
더 운반, 화주-차주 직거래 연결로 운임은 낮추고 소득은 높여‘더 운반 (the unban)’은 미들마일 물류 시장의 문제를 다단계 구조에 있다고 분석하고 화주와 차주를 플랫폼 위에서 직접 연결해 운송 비용을 절감하고 비효율과 수수료 이슈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화주에게 운송건당 비용, 상하차 여부, 추가 운임 등 모든 운송 정보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차주는 운송 완료 후 다음날 운임을 입금받을 수 있다. 특히 화주의 상황, 별도 승인 없이 더 운반이 우선 운임을 지급하고 별도 수수료가 없다. 더 운반은 CJ대한통운만의 다
스마트폰으로 안 되는 것이 없는 세상이다. 손 안의 스마트폰을 몇 번만 클릭하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화물 정보도 마찬가지다. 스마트폰이 출현하기 전만 해도 관련시장에서 ‘화물정보는 바로 돈’이었다. 이 덕분에 화물 정보는 가진 사람에겐 중요 수익원이었고, 그래서 더욱 값지고 소중한 자산으로 그 자리를 확실히 했다. 문제는 한때 화물정보가 갖는 특성덕분에 폐쇄적이고, 몇몇 주선사들과 화주들에게만 공유되던 정보가 누구에게나 공개됐어도, 여전히 일선 운송물류 현장에서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화주 vs 화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상품은 원자재 조달부터 고객 손에 도달하는 순간까지 물류서비스가 필수다. 이를 위해 물류센터, 판매처 여러 곳을 거치며 보관과 운송 과정을 거친다. 이 모든 물류과정 속에 기업과 기업 간 물류이동이 일어나는 구간을 ‘미들마일’로 칭한다. 미들마일은 모든 물류서비스 과정에서 핵심 구간이지만 지금까지는 고객 접점까지 운송 혹은 배송하는 라스트마일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대기업들의 관심과 투자가 속속 이뤄지면서 물류시장의 가장 뜨거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관심이 지금까지와 다른 점은 물류기업은
하루에도 수 십만명의 화물 운송서비스 수요자인 산업시장의 화주들은 자신들의 운송화물을 안전하게 서비스해 줄 최적의 차량을 찾고 또 다른 한편(화물차주)에선 운임 좋은 화물을 찾는다. 전통적인 화물운송시장은 지난 수 십년간 양쪽의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운송주선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시장의 구조가 빠르게 디지털화되면서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운송주선시장은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약 37조원에 달할 만큼의 거대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산업시장에서 화물운송이 필요한 미들마일 서비스는 좀처럼 개선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IT
프로젝트 물류는 다양한 경험과 수준 높은 역량이 요구돼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만큼 높은 수익 창출로 인해 많은 기업이 항상 주목하고 있는 사업이다. 최근에는 중동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프로젝트 물류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져가고 있다.고부가가치의 맛을 보고 싶다면, 프로젝트 물류프로젝트 물류는 항만, 건설, 플랜트 등 대규모 공사에 필요한 자재·설비 중 무겁고 규격화하기 어려운 중량화물을 해상·육상·항공을 이용해 운송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이 프로젝트 물류는 다른 물류
상품을 신선하게 운송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들이 필요하다. 그중 최근 해외에서 급인기를 끌고 있는 K-농산물의 숨은 조력자인 CA컨테이너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신선 농산물 운송을 책임지고 있는 CA컨테이너의 최근 늘어나는 수요와 함께 앞으로의 시장성도 밝아 주목된다.맛있는 K-농산물의 숨은 주력, CA 컨테이너CA 컨테이너는 CA(Controlled Atmosphere·공기 조절 장치) 저장 기술을 활용한 리퍼 컨테이너로 산소,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해 농산물의 호흡을 억제하고 생리 대사를 낮춰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할
‘미래먹거리’라는 말은 현재 우리의 음식을 대체할 미래의 새로운 식량 자원이라는 뜻도 있지만, 최근에는 미래에 각 산업과 관련된 여러 주체를 먹여 살려줄 새로운 시장이라는 확장된 의미로 쓰이고 있다. 정부와 산업계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산업 발굴에 초점을 맞추며 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그래서 테마파크 푸드코트에서는 4가지의 신메뉴를 준비했다. 이미 아는 맛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테마파크 놀거리를 더 즐기기 위해 일단 배부터 채워보는 건 어떨까?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고,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물류산업은 큰 변화를 맞이했다. 더 빠르고, 더 정확한, 그리고 더 효율적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물류업계는 다양한 4차산업혁명 신기술을 물류현장에 녹여내기 시작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시간이 흐를수록 테크랜드의 마지막 어트랙트인 ‘고속열차’처럼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측된다. 그렇다면, 물류업계 관계자들은 현재와 미래의 물류산업을 이끌 주요 신기술로 어떤 것들을 생각하고 있을까? 물류신문은 국내 물류업계 관계자 50명을 통해 그 답변을 모았다.(이번 설문은 국
물류 테마파크 내 'Museum of Logistics'는 국내 대표 기업, 물류 인프라 등 우리 물류 역사에 있어 중요한 유산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전시해 누구나 물류가 우리 삶과 멀리 떨어진 것이 아니라 바로 옆에서 살아 숨 쉬는 산업임을 느낄 수 있다.1930년 / 조선미곡창고주식회사, 대한민국 물류기업의 시작 알려일제강점기인 1930년 11월 15일, CJ대한통운의 모태가 되는 조선미곡창고주식회사가 창립총회를 겸해 을리로 입구에 있던 경성전기 본사 건물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당시 본점은 경성(서울)에 두었지만 조선미의 매입,
물류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일반 대중이 물류산업에 접근하는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Museum of Logistics’는 우리나라 물류 역사에 기념비적인 일들의 조명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물류인들에게 자긍심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일반 대중에게 물류 역사라는 스토리를 통해 보다 쉽게 물류에 접근 하고 이해도를 높인다면 물류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래 두 사진을 비교해 다른 부분을 찾아주세요. 틀린그림을 찾으며 사진 속 기업의 생생한 현장도 느껴보세요. 틀린 곳은 총 5곳이며 정답은 페이지 하단에 있습니다.LX판토스국내 대표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는 포워딩, 내륙운송, 국제특송, SCM 컨설팅 등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물류 전 부문을 아우르는 판토스의 통합관제플랫폼 ‘PantosView’는 세계 화물의 이동 현황과 도착 예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한편 LX판토스는 해상 운송 온실가스(GHG) 배출량 감소를 위해 유럽향 화물에 에코딜리버리
노란 캐릭터가 자신을 잡아먹기 위해 쫓아오는 유령을 피해 구슬을 먹는 게임 '팩맨'은 기업 인수에 자주 비유되고는 한다. 먹고 먹히는 관계, 무리하게 구슬을 먹으려는 상황, 구슬을 먹고 강해지는 모습 등이 기업 인수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최근 물류 기업들 사이에서는 로봇 관련 기업 인수가 이슈다. 국내 대표 물류기업들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로봇을 꼽으며 공격적인 투자와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로봇 관련 기업 인수를 진행한 기업은 어디가 있는지 정리했다.마로솔, 모션밸류 인수로 서비스 고도화할 것빅웨이브스로보틱스에서 운영하는 로봇
게임기계 속 쌓여 있는 수많은 인형들. 그 중에 맘에 드는 하나의 인형을 선택, 뽑는 방식의 인형뽑기 게임은 전용 공간이 생겨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뽑는 인형처럼, 뛰어난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로 고객들에게 뽑힌, 선택받은 기업들을 만나보자.AI와 3D 비전, 로보틱스를 더한 물류자동화 솔루션 선보인 씨메스씨메스는 우리가 흔히 아는 자율이송로봇 기반의 물류로봇을 넘어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움직이는 로봇을 선보이고 있는 주인공이다. 씨메스의 주요 아이템 중 하나는 사람 팔처럼 생긴 산업용 ‘6축 로봇’을
어린 시절 오락실에 갔던 기억을 되살려보면 다들 일대일 대전게임에 대한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일대일 대전게임은 서로 다른 캐릭터나 라이벌을 골라 직접 대결을 펼칠 수 있어 오락실의 대표 게임으로 손꼽히며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트리트파이터의 캔과 류처럼, 물류업계에서도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오랜 시간 격돌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택배시장을 두고 벌어진 팽팽한 줄다리기2010년대 초, CJ그룹이 대한통운을 인수하며 탄생한 CJ대한통운은 오랜 시간에 걸쳐 국내 택배업계 점유율 1위를 지켜왔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식물은 햇빛, 물, 흙 3가지만 있으면 스스로 자라 꽃을 피운다. 하지만 적정한 온도와 습도, 분갈이, 가지치기 등 성장 환경에 조금만 도움을 주면 더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다. 기업도 스스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지만 정책적 지원, 자금 보조, 네트워킹 확대 등의 도움을 받으면 더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다. 때문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K-유니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니콘 사업으로 탄탄하게 자라나 꽃을 피울 물류 스타트업들을 알아보았다.글로벌 무대로 뻗어가는 디스이즈엔지니어링미래 항공 모빌리티(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