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럽 선진물류 연수프로그램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산업 전반에서의 관련 기술 논의가 빠지면 섭섭할 만큼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산업 곳곳에서 보편화를 이루고 있는 점이다. 예를 들면 로보틱스, 딥러닝, IoT 기술의 융합이 미래 산업을 어떻게 바꾸고, 산업 현장에서 이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하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으면서 충격을 받았다. 물론 관련 기
2018년 물류신문이 주관한 유럽 선진물류 연수프로그램이 지난 4월 21일부터 29일까지 독일 Hanover CeMAT, Messe 2018 참관과 독일의 대표 물류기업인 DB Schenker가 운영하는 식품 유통기업 Bad Fallingbostel 물류센터, INTERROLL SINSEIM, 그리고 Bosch GMBH등을 탐방했다.2개 팀으로 나눠 진행된
Q. 한국의 제조회사 A는 파라과이 회사 B에게 스마트폰 2,500대(이하 ‘본건 화물’)를 CIF(운임 및 보험료 포함) 조건으로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A는 한국의 운송회사인 C에게 본건 화물의 항공 운송을 위탁하였다. 그리고 A와 C가 체결한 운송계약 제5조에 ‘…운송업무의 수행과 관련하여 발생하
남은 북에 막혀 있어서 지금까지 해상과 항공운송으로 국제물류를 해왔다. 유라시아 대륙에서 한반도 종단철도를 통해 갈 수 있는 곳은 대략적으로 러시아, 중앙아시아, 동유럽, 중국 만주다. 남북철도가 연결되면 어떻게 물류가 변화될 것인지 살펴보기로 한다.1. 러시아 모스크바우리나라에서 철도로 가장 많이 화물을 보내는 곳은 단연 모스크바다. 모스크바로는 해상운송
지난 10년 간 우리 산업은 역사상 전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의 변화를 겪었다. 여러 가지 형태의 ‘소프트웨어’는 더 이상 호화로운 사치가 아니라 성장을 위한 벤치마킹이자 생존을 위한 필연이 되었다. 전자 상거래, 특히 온라인 소매는 이제 수익의 보조적인 형태가 아닌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존재로서 우리가 포괄해야 하는 미래를
4차 산업혁명은 과거 1차, 2차, 3차 산업혁명에 비해 그 발전 속도가 더 빨라 환경변화에 대응하기가 더 어렵다.이럴 때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물류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하여 물류기업이나 화주기업의 물류담당자들은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할까 생각해 본다. 하여야 할 일은 환경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그에 대한 준비를 하여야 하며, 주어진 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
‘유라시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국가는 다름 아닌 ‘몽골’이다. 몽골인들이 오래전 유라시아 대륙 전체를 호령하였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21세기 현재는 한반도보다 7배 정도 큰 면적에 인구는 고작 300만 명 남짓에 불과한 국가가 되었다. 몽골은 타원형으로 생겼는데 특이하게도 중국과 러시아로만 둘러싸인 내륙국이다.
지난 호에서 우리는 버퍼 프로파일과 버퍼 레벨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실제로 공급 오더가 어떻게 생성되는지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하여 알아본다. 우선 공급 오더 생성 원리를 알기 위해 Net Flow 방정식을 이해해야 한다. Net Flow = 현 재고 + 오더 잔량 - 수요 • 현 재고 : 실물
1990년대 PC 기반의 네트워킹 시대를 지나 맞이한 2000년대의 키워드는 모바일이다. 즉 이동성의 시대가 열렸다고 말할 수 있다. 모바일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오피스의 등장은 신속한 업무 처리는 물론 비즈니스 연속성을 제공함으로써 업무공간이 사무실에 국한되지 않고 실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다. 나아가 2010년대는 본격적인 스마트폰
부부가 살면서 꼭 거치는 과정이 권태기이다. 사랑의 유통기한이 끝나는 시점이 바로 권태기의 시작이다. 권태기는 배우자의 장점보다는 단점을 보게 하고, 상대에 대한 호기심을 무관심으로 변하게 한다. 하지만,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과 소통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권태기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다. 서로가 자기 입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만 요구하고, 상대방이 무엇을
물류라는 산업이 대한민국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은 어느 정도일까? e-Commerce와 택배산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물류의 중요성은 증대되고 있고 물류에 종사하지 않는 일반 소비자들도 물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와 무관하게 아직도 물류산업의 위상은 예전과 비교해서 많이 나아지지 않아 보인다. 아직도 물류산업은 저단가 경쟁을 강요 받
지난 호 글에서 택배현장을 중심으로 고용환경의 변화와 택배 현장근로자들의 삶의 현장을 점검해 본 데 이어 이번 글에서는 택배회사들의 경영상태를 살펴보고 고용환경 변화에 따른 물류기업들의 대응전략을 제시해 본다.택배회사의 경영상태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하에 추진되는 일련의 조치들은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노동생산성을 향상할 것이다. 그 결과 서비스도
최종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비용 절감’은 모든 산업 분야의 핵심 관심사이다. 판매량을 늘리지 않고도 수익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공급망 내에서 이러한 매력 포인트는 더욱 명백해진다. 특히 장거리 배송이 필요한 경우라면 공급망 비용이 상품이나 서비스 판매 가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므로, 비용 절감은 순이익과 직결된다. 예를 들어 매출
Q. 한국의 A사(수입자)는 중국의 B사(수출자)로부터 귀금속 3,347개 중량 11.5㎏(이하 ‘본건 화물’)을 수입하기로 하였다. 이에 A사는, B사의 중국 공장에서부터 A사의 한국 사무실까지의 항공운송 및 육상운송을, 한국의 운송회사인 C사에게 의뢰하였다. 한편 본건 운송계약 당시 작성되어 송하인에게 교부된 항공화물운송장의 뒷면에
카스피해는 유라시아 대륙 깊숙한 곳에 있는 바다이다. 카스피해는 가장 흥미로운 물류지역 중 하나다. 카스피해는 마치 한반도와 비슷한 모양을 가지면서 크기는 보다 큰 편이다. 동서는 약 300km, 남북은 약 1,200km, 해안선 길이는 약 7,000km에 달한다. 카스피해의 북쪽과 동쪽은 러시아의 대평원과 중앙아시아의 스텝-사막 지역으로 평평했지만 반면에
버퍼 프로파일의 주된 목적은 아래 3가지이다. ▲충격흡수: 수요와 공급변동성을 없애거나 줄인다. ▲리드타임 압축: 버퍼의 소비 측면에서 공급업체 리드타임을 분리하여 전체 리드타임을 압축한다. ▲공급오더 생성: 수요, 공급의 정보가 버퍼에서 결합하여 공급오더 생성을 위한 ‘Net Flow 계산식’을 산출한다.
지난 호에 이어 오늘날 컨테이너의 변신 과정을 연대별로 나열하였다.4. 1965~1975 : 컨테이너의 효율성과 표준화-컨테이너의 국제 표준화-컨테이너의 정의, 마킹 및 등록-컨테이너의 비행기 수송컨테이너에 대한 국제규격은 1964년에 만들어졌지만 실효성은 1968년부터 갖게 되었다. 이때 9층 높이까지 견딜 수 있는 구조가 추가되었으며, 컨테이너의 수량을
산업이 발전하고 개인 소득이 증가하면서 세계는 점점 더 좁아지고 글로벌화 되어 가고 있다. 글로벌시장에서 강자는 모든 것을 갖고 그렇지 못한 약자는 어려움을 당한다. 경제의 양극화의 단면이다. 물류관점에서 보면 글로벌경제는 화주가 원가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물류기업에 지속적으로 가격인하를 요구하게 되는 동인이 된다. 물류기업은 원가경쟁력을 유지하고 키우기
Q. 2014년 1월경, X회사는 Y회사와 Y회사 소유의 철강봉 46,775.00kg(이하 ‘본건 화물’)을 부산항에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항까지 운송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이하 ‘본건 운송계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본건 화물을 선박(이하 ‘본건 선박’)에 선적한 후, X회사는 Y회사에
온라인 상거래가 소비자들과 기업 모두에게 널리 보급되고 있다는 데에는 의심할 바가 없다. 그동안 온라인 상거래는 용이성·경험·효율성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새로운 산업과 기술 및 비즈니스를 만들어왔다. 물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온라인 상거래는 사업 확장을 위한 원동력이며 전체 구매 경험에 수반되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장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