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물류시장의 대표 업종인 택배산업에서 노사정 사회적 합의 논의가 최종 결렬, 서비스 파행이 이어지자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업계가 택배파업에 대한 대책논의에 들어가 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문제는 현 택배파행에 대한 책임을 어느 누구도지지 않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택배노조가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과로사 유발 분류작업의 재 정의와 더불어 일부에선 일선 배송근로자들의 노동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과로를 사전에 방지하는 별도의 범정부적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해야
전국택배노동조합(위원장 진경호, 이하 택배노조)이 ‘분류작업은 택배노동자 업무가 아니다’를 표방하고, 택배근로자들의 근무 패턴을 바꿀 것이라고 밝히면서 생활물류현장의 후폭풍이 불가피해 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비스 패턴이 바뀔 6월 7일(월)부터 온라인 유통시장을 포함한 생활물류서비스 현장의 대 혼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택배노조는 “올해 초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해 택배 노사간 최종합의를 앞두고 택배기업들의 몽니에 따른 최종 합의가 불투명한 상황에 처했다”며 “오는 7일부터 일선 택배근로자들의 출근과 배송 출발을 2시간 늦추겠다”
농산물 관련 장비를 비롯해 과일 자동 선별분류기 제조시장에 표준을 만들고, 시장을 확대해 온 한아에스에스는 전혀 연관 없던 택배화물 자동 소터기 제조에 ‘왜’ 나서게 됐을까?그 비밀은 과일 선별 자동분류기 원리에 있다. 한아에스에스 택배화물 자동소터기 제작에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이재호 전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아에스에스의 자동소터 개발의 비 하인드 스토리와 향후 시장 공략 전략을 들어 봤다. 과일 선별분류기와 작동원리 유사, 택배기업과 공동개발 나서기계 제조에서 생활물류시장을 대표하는 택배산업의 필수장비인 자동소터기 개발에 책임
택배현장 분류인력 투입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택배노조는 오는 6월7일부터 오전 9시 출근 11시 배송시작을 예고해, 택배대란 우려가 또다시 확산되고 있다. 이렇게 택배현장의 분류작업 이슈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 할 수 있는 토종 국내 택배상품 전천후 자동 소터 제작사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1987년 한성농기로 창업한 한아에스에스(회장: 김남재)다.한아에스에스가 농기계 제조를 넘어 택배 자동소터기 제작을 본격화 하면서 생활물류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아에스에스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농기
유통 물류업계에서 쿠팡이 제일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접종하는 모든 임직원에게 유급 휴가를 제공하는 혜택에 나섰다. 쿠팡의 임직원들은 1·2차 접종 당일 하루의 휴가를 주고, 접종 후 이상 증세가 발생할 경우 회차 당 2일씩 추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백신 접종 휴가는 임직원 각자의 접종 차례에 직접 예약할 경우에 지원되며, 개인 연차를 소진하지 않는 유급휴가로 사무직과 쿠팡친구 및 물류센터 직원 등 상시 근로하는 현장직 직원 전원이 대상이다. 쿠팡 관계자는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쿠팡의 최
택배 배송근로자들과 서울 송파구 공원형 아파트 입주민들과의 팽팽했던 대결국면이 전격 해소돼 정상적인 생활물류서비스도 원만히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택배노동조합(위원장 진경호, 이하 택배노조)은 “그동안 일부 지상 공원화 아파트에서 갈등을 빚어온 택배 배송차량의 지상 출입금지에 대한 문제가 해결됐다”며 “해당 아파트는 지하주차장 배송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의를 계속하면서 그 동안 진입을 금지했던 택배 배송차량의 아파트 지상출입을 허용하는 한편 단지 내 차량속도를 10km/h 이내로 운행하는데 합의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아파트
SPC삼립이 최근 웰메이드 델리미트 브랜드 ‘그릭슈바인’에서 ‘육즙가득 부어스트’를 출시, 신세대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이번에 출시한 ‘육즙가득 부어스트’는 국내산 냉장 돼지고기를 저온숙성 방식을 통해 수분과 육즙을 가둬 부드러운 식감을 실현했다는 평이다. 특히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톡 터지는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어서 신세대들의 입맛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프라이팬 및 그릴 조리와 더불어 기름에 튀기지 않고 물을 넣어 굽는 ‘워터프라잉’ 방식으로 조리해 먹으면 칼로리도 낮추고, 제품
불법주차로 인한 과태료를 사전에 피하고, 교통흐름도 원활히 할 수 있는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어플리케이션 ‘휘슬(Whistle)’이 경상북도 영천시에서도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지난 4월 휘슬이 경기도 안양시에서 최초로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경상북도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영천시가 처음이다. 앞서 영천시는 시민중심 교통정책의 일환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주정차 생활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주정차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영천시의 이번 휘슬 서비스 도입에 따라 영천시 홈페이지에서 가입을 신청하거나 구글 플레이
산업 물류시장에서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과 롯데케미칼의 ‘저탄소 친환경 패키징 사업 파트너십 구축’이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산업 물류시장 관계자는 "친환경 포장재 부문에서 전문가 집단인 양사의 협력을 통해 쏟아지는 산업포장 폐기물의 대안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수익과 친환경 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결과물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사는 11일 협약식(사진)을 갖고 국내 최대 바이오 페트(Bio-based PET
고객들의 생활물류관련 서비스 욕구가 유통시장의 급변과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 팬더믹 덕분에 갈수록 다양하고, 세밀해지면서 이에 맞는 전천 후 물류배송에 대한 대응방안도 어렵고 복잡해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생활물류 배송현장에서 전국 당일배송을 표방하며, 이전엔 없던 물류배송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나선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도도플렉스 김인환 대표는 “도보를 비롯해 이륜과 사륜차등 배송 하드웨어와 상관없이 고객이 주문하는 맞춤형 전국 단위 생활물류 서비스를 당일 내 수행하는 물류기업이 도도플렉스”라며 “다양한 배송 하
안전운임제 시행으로 국내 육상물류 운송시장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대형 컨테이너 운송 화물차 운전자들의 경우 안전운임제의 연착륙에 따라 운송 물류현장에서의 안전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데 반해 일부 항만물류 현장에선 위험을 높이는 요소들이 관례처럼 상존하고 있어 성실한 일선 화물차주들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그 대표적 사례가 바로 일부 항만에서의 ‘공 컨테이너(이하, 공 컨) 반입시간 제한’이다. 현재 국내 최대 해상
서울 강동구의 대단지 아파트의 택배차량 진입 불가로 불거진 생활물류 배송 갈등이 결국 택배업계의 총파업으로 결정됐지만, 파업 시기는 여전히 단정하지 않아 당장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택배노조는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택배서비스 갈등과정에서 택배기업들의 대책 마련을 촉구,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최종 파업 일정은 결정하지 않아 향후 택배기업들의 행보에 따라 최종 파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선 고객들은 택배노조의 파업 결정이후 최종 일정을 밝히지 않아 서비스 부재에 불안감을 호
# 국제간 물류사업자 박모 대표는 “급격한 온라인 유통시장 확대와 더불어 코로나19에 따른 국제 특송 택배시장의 급성장으로 세계적인 특송기업인 페덱스와 DHL, UPS 등의 현금 유동성이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며 “아마도 페덱스에 매각한 TNT사주는 배가 아플 것이고, 국내 국제물류사업자들 역시 큰 재미를 못 봤다”고 아쉬워했다.이 같은 추세는 “국가적인 기회손실과 더불어 향후 국제간 물류서비스 시장 확대에 따른 전략을 정부차원에서 면밀히 점검하고 대비해야 하는데 전문가도 없는 상황”이라며 “빠르게 시장 패러다임을 전환 기업간 인수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유통시장에서의 ‘ON·OFF’ 기업들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들 중심에 '물류'가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 이들의 현재와 미래 생사 여탈권을 좌우하는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다.당장 미국 유통시장은 오프라인의 대표 주자들인 월마트와 아마존이 치열하게 물류투자 부문에서 경쟁, 新유통 기준을 확립하고 있다. 반면 국내시장에선 네이버와 신세계, CJ대한통운 등이 주식 스와핑등 합종연횡을 통해 연합전선을 구축,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해 든든한 실탄을 확보한 쿠팡에 전면전을 선언하고
국내 1위 토탈 홈 인테리어 선도 기업 한샘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대리점을 위시해 협력사와 고객 간 '소통'창구 확대에 나서면서 장기적인 성장동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샘(대표이사 강승수 회장)은 ‘대리점 · 협력사 불만접수 센터’와 ‘소비자 불만제로 심의위원회’를 신설, 대리점 · 협력사의 공정거래 문화 정착 및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협력사 · 대리점 · 소비자와의 소통 확대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조치는 갈수록 까탈스러워 지는 소비
‘脫 통신’을 선언, 사업 다각화를 나선 KT가 또 다시 물류사업 진출을 밝힘에 따라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여 년 동안 매번 야심찬 물류사업 진출을 선언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도 단 한 번의 성공을 못한 KT가 이번엔 연착륙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인 셈이다.의아한 점은 또 있다. KT가 물류사업 진출 선언 전인 올해 1월, 또 다른 한편에선 물류사업 기반을 이루는 기업용 무선통신 계열사 KT파워텔 매각을 발표한 것. 이에 따라 물류현장에선 현 통신사업에서 탈피, 사업 다각화를 위한 물류사업 진출을
“야 택배!”택배근로자를 ‘야 택배’라고 호칭하며 하대 하는가 하면, “택배기사들이 배짱을 부린다”는 비난이 나오기도 한다. 서울 대단위 아파트단지의 택배대란으로 생활물류현장에서 각각의 이기주의에 전형과 민낯을 그대로 노출, 전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신축 대단지 아파트 입주자들은 “자신들의 편의만을 위해 택배근로자들에 대한 배려와 협상 없이 무조건 저상 택배차량을 통한 문전 배송을 요구, 이에 대한 1년 여 전부터 충분 준비시간을 줬다”는 일관된 입장이다. 반면 “택배기사들은 아파트입주자회의 요구에 대해 ‘역지사지’
잇단 아파트 진입 불가로 택배산업계가 “이번 기회를 통해 향후 아파트 진입을 막는 배송 요구 건에 대한 명확한 배송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최근 ‘택배배송 대란’의 경우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또 일부 아파트들의 경우 여전히 단지 내 진입이 어려워 입구에서 손수레를 통해 배송에 나서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사태는 여전히 진행 중인 택배시장의 이슈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될 전망이다. 특히 잇단 아파트 진입 불가는 향후 대단지 아파트 외에도 신규 건축될 미래형 아파트에서 연이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이 자사 신선식품 물류서비스를 위해 ‘셀러플렉스’를 신규 출시, 신선식품에 대한 차별화된 물류배송에 나섬에 따라 국내 신선유통시장 경쟁도 치열해 질 전망이다. 또 그 동안 시장을 확대했던 쿠팡, 마켓컬리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국내 최대 오픈마켓형 풀필먼트 서비스인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배송’이 업계 최초 ‘셀러플렉스(Seller Flex)’를 런칭, 신선상품들에 대한 차별화된 물류서비스 강화한다. 스마일배송 입점 판매자 물류센터에서 주문받은 신선상품, 곧바로 배송 이베이코리아는 여타 경쟁사들과 달리
택배차량의 아파트 진입을 막은 아파트 입주민들에 대해 택배근로자들이 개별 개인 고객들에 대한 배송을 중단하고, 아파트 입구까지만 배송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이들 아파트 입주민들은 오는 14일부터 입구까지만 배송된 자신들의 택배화물을 자신들 스스로 찾아가야 한다. 전국택배노동조합(위원장 : 진경호, 이하 택배노조)는 “택배노동자에게 모든 책임 전가시키는 일방적인 아파트 택배차량 진입금지 규탄, 이번 택배차량 진입을 금지한 아파트에 대해 개인별 배송 불가 아파트로 지정하고 14일부터 아파트 입구까지만 배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