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이 적용되며 물류업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해운업계에도 변화의 파도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선적 스케줄을 예약하고 진행하는 데 있어 전통적으로 활용되던 방식인 EDI를 벗어나 이제 보다 유연한 API를 활용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API는 EDI에 비해 적용하는 데 유연성이 높고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해운업계도 API 개발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유럽 중심의 글로벌 해운시장, 이미
에너지 관리‧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가 탄소중립을 위한 디지털 전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이를 위해 지난 17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과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기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탄소중립·스마트팩토리 분야 공동 통합 컨설팅 ▲전력기기·스마트그리드 분야 시험인증 상호협력 ▲산업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한 표준 제정 및 보급 ▲기술세미나 개최 등 공동 마케팅 등 대한
글로벌 머신비전 전문기업 코그넥스코리아(대표 알렉스 종)가 바코드를 밀리초 단위로 판독할 수 있는 휴대형 바코드 리더기 ‘데이터맨 8700’ 시리즈 강화를 위한 신제품 ‘데이터맨 8700HD’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데이터맨 8700HD는 최소 2mm 이하의 초소형(고밀도) 코드를 판독할 수 있는 신제품으로 IP 67등급의 하우징을 적용했으며 ISO 16750-5 방유사항을 준수하고 있다. 또 5,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 완충 시 100,000회의 스캔이 가능하며 유휴 상태에서 최대 2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
물류 IT 솔루션 전문기업 난소프트(대표 장경훈)가 대표 서비스인 EMP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EMP 앱’을 새롭게 출시했다.구독형 통합물류관리 시스템인 EMP는 다양한 물류업무를 통합 관리해 경영 자원의 유용한 활용을 돕는 솔루션이다. 이번 EMP 앱은 그간 PC에서만 활용할 수 있었던 EMP를 작업자의 개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로 바코드를 촬영, 입고와 출고 등의 물류 처리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목받는다. 고객은 EMP 앱을 통해 ▲입고 및 가입고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대표이사 송재민)가 1분기 기준 역대 매출과 영업이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엠로가 지난 15일 발표한 분기보고서 공시자료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분 2023년 1분기 매출액은 143억 원, 영업이익은 11.1억 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영업이익은 무려 78.2% 각각 증가한 수치로 특히 이익률이 높은 기술기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62억 원을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엠로의 1분기 성적이 무엇보다 주목받는 점은
CJ대한통운이 재생용지를 사용한 택배 박스를 도입하고 친환경 포장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SK에코플랜트, 골판지 업체 태림포장과 ‘종이자원 독립 자원순환체계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3사는 CJ대한통운의 물류센터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재생박스를 공동 개발한다. 전국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나오는 연간 5,000톤가량의 포장 박스와 서류를 활용해 제작한다. 제작된 박스는 CJ대한통운 군포 풀필먼트 센터에서 우선 사용되며 이후 전국 400여 개 물류센터에서
물량을 보관하기 위한 공간에 대한 숙제는 모든 기업들이 안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규모 투자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우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이제 숙제가 아닌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은 중소 고객사들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오토스토어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커머스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태평양 물류시장에서의 오토스토어에 대한 관심은 더욱 크다. 오토스토어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담당하는 Philipp Schitter 아시아태평
글로벌 물류운송 플랫폼 고고엑스(GOGOX)의 한국지사인 고고엑스코리아(대표 남경현)가 의약품 콜드체인 서비스를 위한 기반 마련에 성공했다. 고고엑스코리아는 바이오플레이(BioPlay)와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 물류 확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고엑스코리아는 기존 물류 솔루션에 온도관리 기기, 온도제어 패키징, 냉장냉동 차량을 활용한 차세대 물류 서비스 등 보다 다변화된 콜드체인 물류 서비스의 틀을 마련했다. 특히 냉장 및 동결 상태의 제품을 운송하는 차량뿐 아니라 의약품 운송에 적합한 물류
중동의 오래된 강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역사적으로 석유파워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했던 사우디아라비아. 하지만 최근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이하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는 석유를 넘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자체 국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리고 그 기반에 지난 2016년 야심차게 발표해 진행 중인 사우디 비전 2030이 있다. 물류 등 집중육성 내용 담긴 '사우디 비전 2030' 지난 2016년, 당시에는 부왕세자였던 빈 살만은 석유자원에 의존하는 사
물류자동화 SI기업 아세테크가 ‘스마트 기술의 물류 혁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아세테크는 오는 24일, 코엑스에서 디지털 혁신시대에 맞는 솔루션과 구축 사례를 소개하는 내용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물류 시스템 자동화 동향 및 발전방향(송상화 인천대 교수) ▲디지털 혁신 시대의 물류 : 자동화 기술의 적용 방안(강희석 아세테크 전무)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물류자동화 구축 방안 및 사례(변재원 아세테크 상무) ▲AMR 로봇을 이용한 고층형 자동화 창고시스템 설계 방법론 및 사례소개(이광용 하이로보틱
온디맨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이 이커머스 시장 내 트렌드에 대한 내용을 담은 ‘콜로세움 이커머스 트렌드 인사이트 2023’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세움 이커머스 트렌드 인사이트에는 콜로세움이 이커머스 물류를 수행하면서 축적한 다양한 데이터와 노하우가 담겨있다. 구체적으로는 프리미엄 주류, 밀키트, 캐릭터 IP, 반려동물, 우먼 웰니스, 리셀 플랫폼 등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 주목받는 6개 상품군에 대한 물류기업 관점에서의 인사이트가 주요 콘텐츠로 포함됐다. 일반 고객사는 물론 이커머스 시
“라스트마일은 레드오션 중에 레드오션이다”, “라스트마일은 더 이상 수익을 내기 어렵다”물류산업 내에서 라스트마일에 대해 최근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컬리가 심고 쿠팡이 쏘아올린 라스트마일 빠른 배송 경쟁에서 이제 스타트업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구멍은 바늘보다도 작다는 것이 대체적인 인식이다. 그런데 이 라스트마일 시장에서 바늘보다 작다는 그 구멍을 뚫어내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다. 요금이 아닌 서비스로 경쟁하며 시장에서 조금씩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체인로지스가 그 주인공이다.약 20년 가까이 배송업계에 몸담아온 김동현
인천 지역 관내 기업들을 위해 인천상공회의소가 수출물류비 지원에 나선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 심재선, 이하 인천상의)는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관내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당 최대 250만 원, 총 100개 기업에 수출물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천상의의 수출물류비 지원은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160개 사에 총 4억 원 규모의 물류비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물류비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수출자가 부담하는 국제 운임과 현지 창고보관비, 현지 내륙운송료 등의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대표이사 송재민)가 AI 기술을 활용해 주요 자재의 가격을 예측 및 분석하는 ‘스마트 프라이스 닥터(SMART Price Doctor)’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스마트 프라이스 닥터(SMART Price Doctor)’는 자재 가격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외부 변수와 구매 관련 과거 데이터를 결합한 시계열 예측 모델링을 통해 자재별 가격 변동 추이를 예측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자재를 납품하는 협력사가 제출한 견적가가 적정한지 등에 대해 더 면밀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AI가 예측한
의약품 콜드체인 물류 스타트업, 체인익스빌(대표 박장석)이 삼성서울병원에 임상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체인익스빌은 백신 등 의약품과 혈액, 이식 장기와 같이 온도관리가 필수인 품목을 생산지에서 수령지까지 손상, 변질없이 배송하는 콜드체인 서비스 업체다.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시드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는 등 업계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국내 3위 규모의 대표적인 병원인 삼성서울병원에 임상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향후 체인익스빌의 의약품 콜드체인 서비스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이사 차영환)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원장 강성천)이 경기도 수출기업의 DX(디지털전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수출기업의 DX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가동 및 전자무역 서비스 활용 지원 △전자무역 데이터 연계를 통한 수출기업 지원 △GBSA의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gbcprime)과 KTNET의 ‘uTradeHub’, ‘스마트 무역원장’ 연계를 통한 경기도 수출기업의 DX와 해외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양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대표이사 송재민)가 일본에서 AI 기술 관련 특허를 등록, 독보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에 일본에서 등록된 특허권은 ‘기계 학습 기반 정보 제공 방법 및 장치’에 관한 것으로 구매시스템에서 새로운 품목을 등록할 때 AI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을 활용해 시스템상에 이미 저장된 품목 데이터와의 유사도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분류하는 기술이다. 국내 기업이 구매 공급망관리 분야에 특화된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일본에서 특허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2023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는 오는 11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래미안 갤러리에서 상호 이질적이고 대립요소들간의 융합을 추구하는 신기술을 의미하는 ‘공존과 공생을 위한 新물류기술’을 주제로 ‘2023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에너지 위기,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의 혼란 등 다양한 부정적 이슈들로 물류산업 내 불확실성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물류산업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물류분야의 현재 주요 이슈와 현안
의약품 콜드체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 체인익스빌(대표 박장석)이 첫 번째 시드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드투자는 김영재 아이피프론티어스 대표가 주도했으며 스타터21 개인투자조합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시드투자 유치 성공으로 체인익스빌은 인프라 투자 및 시장 확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체인익스빌은 백신과 같은 높은 가격의 의약품이나 혈액, 이식 장기, 식자재 등 환경 변화에 민감하고 변질 위험이 높은 제품의 물류를 안전하게 하는 콜드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업 1년도 안 된 신인 중의 신인이지만
트위니(대표 천홍석, 천영석)의 자율주행 물류이송로봇 ‘나르고60’이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패스트트랙Ⅱ)’으로 지정됐다.혁신제품 지정에 따라 나르고60은 조달청 전자조달시스템 혁신장터에 등록되고, 회사는 3년 동안 수의계약으로 공공기관에 나르고60을 공급할 수 있다. 조달청 시범구매예산을 통한 행정현장 실증 기회도 받는다.나르고60은 스스로 위치를 추정해 움직이는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QR코드, 비콘 등 별도 인프라가 없이 운영이 가능한 물류 이송 로봇이다.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목적지를 원활하게 찾아갈 수 있고 엘리베이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