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제4대 사장의 이임식이 지난 20일 오전 광양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2018년 11월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차민식 사장은 3년 2개월 동안 여수광양항만공사를 이끌었다.이임식에서 차민식 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속에서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도움을 준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한다. 지난 3년을 돌아보면 불가능할 것 같았던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컨태이너 부두 운영사 통합, 세풍산단과 북측배후단지 확장, 최고 수준의 청렴도와 고객만족도, 그리고 Y-Route를 통한 G3의 포부
택배기업이 사내 독서운동을 적극 장려해 물류관련 상이 아닌 인문학적 소양이 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물류산업 소관부서인 국토부가 수여하는 물류부문 상이 아니라 물류서비스와 전혀 상관없는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택배기업은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회장 오흥배, 이하 대신택배). 대신택배는 (사)새마을문고중앙회가 주최한 ‘대통령기 제41회 국민독서경진대회’에서 인천지점이 독후감 단체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 서울지점 오영구 문화예술위원이 새마을문고중앙회장 공로패를 수상했다.대신택배가 장관상과 공로패를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지난 15일 동지를 맞아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낙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KR은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동지의 훈훈함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에 함께했다. KR이 후원한 난방용품은 낙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준비한 동지팥죽 꾸러미에 담겨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100여분께 전달됐다.KR은 매년 설과 추석에 부산 본부와 서울, 여수광양, 울산 등 국내지부가 위치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15곳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부산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프랫앤휘트니(P&W)의 차세대 GTF 엔진(Geared Turbo Fan, 기어 구조 설계로 엔진을 최적의 속도로 회전시켜 효율성을 극대화한 엔진) 정비 협력체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계약식은 비대면 화상회의르 진행됐으며 이수근 대한항공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 프랫앤휘트니 Tom Pelland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한한공은 첨단 정비 기술력과 함께 정비 물량을 제공 받게 된다. 대한항공은 PW1100G-JM 엔진 완전 분해 조립 정비, 시험 능력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2021 울산항 에코 스마트항만 대제전’을 개최했다.민·관·산·학·연이 협업 주체가 된 이번 컨퍼런스는 해상물류 산업 저변확대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지원사업’ 성과를 중심으로 기획됐다.해양수산부 윤상훈 스마트해상물류추진단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첫날 행사는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의 환영사, UNIST 최영록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과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최민희 부회장의 축사에 이어 스마트 해상물류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시상식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해양사고 방지에 관한 정보교환 및 공동연구 활성화, △양 기관의 자문 적극 협조, △공동의 관심사에 관한 세미나와 강의 개최 및 공동출판물 제작 등을 통해 상호 간 협력하기로 했다.조용화 한국도선사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더욱 폭 넓은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박영안 KP&I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협력하고 상생 발전해 우리나라 해운업에 더 큰 기여를 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과 맞물려 생활물류 서비스 수요 급증으로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꿨다. 전통적 오프라인을 통한 생필품 구입 등의 소비는 온라인으로 급격히 전환됐고, 택배물량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대면서비스를 비대면화 했다. 때 마침 정부는 이미 논의되던 생활형 물류서비스인 택배와 이륜배송업과 관련된 별도 법안 제정에 나선다. 시기적으로 법제정은 절묘했고, 그 동안 대형화물운송 시장과 전혀 다른 업종의 서비스인 택배와 이륜차 배송 물류서비스가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안에서 제대로 조명 받지 못했던 생활물류서비스에 주목하게 된 점도 생활물
2022년 대선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원제철)가 주최한 글로벌 물류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2021 한국국제물류협회 포럼’이 15일 저녁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규모의 경제 통해 경쟁력 확보해야, 국가 차원 지원 나설 것대선 후보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보다 먼저 물류산업계 관심을 보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날 열린 포럼 축사를 통해 “글로벌 물류시장은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과점 체제”라면서 “규모의 경제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물류산업이야 말로 국제 경쟁력을
요소수 부족으로 육상화물운송 물류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AJ네트웍스가 자사 렌탈 파렛트 제품을 납품 운송하는 전체 물류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요소수 무상 지원에 나섰다. AJ네트웍스의 이번 결정은 운송 협력사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자사 확보 요소수물량 중 일부를 무상 지원하는 것으로 전체 운송 협력사에 사전 고지했다.이번 무상 지원은 AJ파렛트 운송을 배차 받은 모든 협력운송사 차량 중 요소수 주입이 필요한 차량을 대상으로 1일부터 지원 중이다. 총 무상 지원 물량은 3.5톤이며, 2리터 기준 1750대분에 해당
빠른 배송 선호 트렌드와 맞물려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대표 이재후)가 ‘카카오 T 퀵’ 플랫폼을 이용한 물류배송에 나선다. 번개장터는 기존 택배를 통한 물류서비스만 가능하던 기존 배송을 이륜차등 다른 배송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이용자는 중고 거래 시 배송 서비스 선택 항목에서 카카오 T 퀵을 선택한 후 카카오 T를 통해 당일 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번개장터 앱 내에서 터치 몇 번으로 간편히 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따로 퀵 서비스 업체를 찾고 출도착지 주소를 전화로 전달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도 줄이게 됐다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중대재해기본법과 궤를 같이 하며 물류현장의 안전 문화 확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글로벌로지스가 ‘2021 안전문화 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수상, 물류현장 안전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이본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수상한 ‘2021 안전문화 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공공과 민간에서 추진한 안전문화 확산 우수사례를 시상하는 안전 분야 최고의 상이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적극적 코로나19 감염예방활동 △회사·지주사·외부전문가가 정기 진행하는 ‘3-Step 안전진
롯데슈퍼가 지난 1년 여 간 빠른 물류배송에 더해 SPC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퀵커머스 서비스 확대에 나섬에 따라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롯데슈퍼는 지난해 12월 퀵커머스 사업인 ‘1시간 바로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에 왔다. 롯데슈퍼 이용 고객들은 11시~21시에 롯데슈퍼 앱(App)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1시간 안에 물류배송 서비스를 제공, 현재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100여 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문제는 국내 기업형 슈퍼마켓 1위 기업인 롯데슈퍼가 전국 420여 개 매장을 퀵커머스 사업의 거점 형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그 동안 열지 못했던 대면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덕분에 모처럼 유통물류업계 현장 관리자와 학계, 그리고 친환경 전문가와 정부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얼굴을 맞대고 생생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유익한 자리였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물류신문은 이번 토론회의에서 오간 핵심 논의 내용을 정리해 봤다. 이번 토론회 좌장을 맡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미래교통물류연구소 권용장 소장은 “미국에서도 ‘컨테이너겟돈’이라는 단어가 유행 중”이라며 “미국의 물류대란으로 인해 새로운 단어가 될 만큼 유통 물류의 경계가 사
국내 유통업계를 대표하면서도 위기의 시발점인 롯데그룹이 유통부문에 대단위 외부 인사를 영입, 승부수를 던진 2022년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전격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물류 자회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경우 큰 인사 변동 없이 ‘정중동’ 모양세 보였다.당장 롯데글로벌로지스를 대표하는 박찬복 대표는 연임에 성공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으며, 택배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안대준 전무와 장기룡 상무등도 자리 변동 없이 2022년을 맡게 됐다. 이와 함께 재무담당 최명호 상무보와 글로벌 물류사업본부 조창락 상무보는 상무로 승진했다.
최근 5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 된 개인정보 유출건수만 약 5,274만 건. 올해에 만 약 1200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가 하면 최근 관련 피해를 다룬 영화까지 선보여 관련 업계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 방안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이처럼 유통업계가 먼저 대응방안 마련에 나선 배경은 대부분의 개인정보 유출이 이커머스 판매서비스 과장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앞으로는 유통물류현장에서 지금과 전혀 다른 보다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할뿐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위원장 이봉주, 이하 화물연대)가 오는 25일 10시를 기해 1차 총파업을 선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산업계와 정부는 육상물류시장의 숙원제도였던 안전운임제 시행으로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을 담보했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물류시장 안정성을 확보했는데, 때 아닌 파업 선언에 당황하고 있다1차 3일간 파업, 이후 정부 및 산업 대응보고 전면 파업 결정할 듯이번 화물연대 1차 총파업은 11월25일 0시부터 3일 간 진행되며, 총파업 대오는 11월 27일 화물연대 정부여당 규탄 결의
그 동안 기업별로 이뤄졌던 친환경 경영과 실천 방안이 민간기업과 입법기관인 국회의 논의를 거쳐 통일된 친환경 가이드라인으로 발표돼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를 담당하고 있는 노웅래 의원은 11월 22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친환경 유통물류를 위한 정책간담회(사진)’를 열고, 그 동안 개별 기업별로 진행되어 온 친환경 실천방안을 하나의 통일된 가이드로 만들어 발표, 향후 유통물류업계가 참고할 수 있는 결과물을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토론회를 가졌다. 노웅래 의원이 주최하고 ㈜물류신문사, 대한상공회의소, 한국통합
국내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강승수)이 온라인 한샘몰 상품에서 가구 63종을 대상으로 새벽 설치물류 배송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작했다.한샘이 가구를 비롯해 홈인테리어 상품에 대한 새벽배송에 나선 배경은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온라인 홈인테리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특히 맞벌이 가구, 1인 가구 등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상품 수령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샘이 새벽배송 서비스할 가구상품들은 침대에 필수상품인 토퍼 매트리스, 책상, 책장, 식탁, 선반장 등 총 63종이다.
화물연대의 마지막 기고는 운수산업의 안전에 따른 것이다. 여전히 전세계에서 안전운임제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와 무역협회 등 화주를 대표하는 단체들이 2022년 안전운임을 결정하는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위원회를 보이콧했다. 화물노동자를 대표하는 화물연대는 즉각 비판 기자회견을 여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안전운임제 폐지? 안전을 위한 제도화주나 운수사업자는 법으로 운임을 강제하는 안전운임제의 폐지를 바라고 화물노동자나 노동조합은 유지, 확대를 원하는 대립이 당연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해외 상황을 보면 꼭 그
3번째 화물연대 기고는 최근 열린 안전운임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세계 각 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시행 혹은 추진되고 있는 안전운임제도에 대한 공유와 논의 부분이다. 이번 글에서는 호주, 브라질, 뉴질랜드의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도와 미국과 호주의 플랫폼 운송노동자에 대한 제도를 살펴보고자 한다.호주 도로안전운임위원회법 : 호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안전운임제를 만들고 전국적인 법제도로 도입한 나라이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시행되었던 호주의 안전운임제는 ‘도로안전운임위원회법’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되었으며, 법조항을 통해 안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