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선박연료공급업 등 신규사업의 시행 내용을 담은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시행령’이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지원 대상이 되는 ‘항만운송관련사업’의 범위를 ‘선박연료공급업’으로 구체화했다. 선박연료공급업이 공사 업무 범위에 포함되어 기존 노후 급유선의 신조선 대체를 촉진하고, 친환경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등의 급유선에 대한 금융지원이 가능해져 국내 친환경 연료 공급망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최근 강화되고 있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올해 중대재해 등 산업재해와 질병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안전경영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자체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전국 조선소와 조선 기자재 업체(선박 장비 제조·수리 등)에 대한 ‘위험성 확인’을 시행하는 등 ‘현장 맞춤형’ 안전 경영에 성과를 냈다. 먼저 전문기관과 협업해 노사가 함께 현장의 위험을 찾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위험성 평가’에 대한 고도화를 추진, 안전경영 방침의 객관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는 담당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 중국대표부와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 상해대표부는 25일 중국 상하이 구베이(古北) 소재 회의장에서 국적선사협의회와 ‘2024년 상반기 주상하이 국적선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HMM, SM상선 등 12개 주요 국적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운항계획과 항로별 주요 이슈를 공유했으며 BPA와 IPA는 2023년 물동량과 주요 실적, 2024년 주요 사업계획 등을 설명했다.BPA 중국대표부 황인중 대표는 “올해 해운·항만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중국 내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임직원 봉사단체인 ‘YGPA 항만사랑봉사대’가 지난 24일 광양읍에 위치한 YWCA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YGPA 항만사랑봉사대는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노인 2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배식 후에는 청소와 설거지를 하는 등 일손을 도왔다.YGPA 항만사랑봉사대는 2022년부터 YWCA 무료급식소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도 매월 넷째 주 수요일마다 YWCA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은 “앞
HMM 매각 1차 협상결과 발표가 전격 연기됐다.M&A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HMM 매각 1차 협상 마감기한을 23일에서 2월 6일로 옮겼다. 기한이 2주 연장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협상대상자인 하림과 의견 조율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M&A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해진공과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 간 입장 차이의 핵심은 영구채 주식 전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림이 HMM을 인수하더라도 산업은행과 해진공이 보유 중인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32.8%의 지분을 갖게 된다. 반면 하림의
HMM(대표 김경배)은 24일 HD현대중공업 울산본사에서 1만 3,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가닛호(HMM Garnet)’의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HMM 가닛호는 친환경 경쟁력 강화와 선대 다변화를 위해 2021년 6월 HD현대중공업(6척), 한화오션(6척)과 계약한 1만3,000TEU급 선박 중 첫 번째로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이날 명명식에는 HMM 김경배 사장과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명명식에서는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2023년 인천항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8.4% 증가한 346만 1,363TEU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기존 최고 기록인 2021년 335만TEU보다 10만TEU 이상 증가한 수치다.이와 함께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에는 컨테이너물동량 32만 19TEU를 처리해 역대 월 최대 처리실적도 갱신했다고 설명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입 173만 7,244TEU, 수출 167만 5,174TEU로 전년 대비 9.0%, 9.9%씩 증가한 것으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23일 부산항에서 발생한 폐PET병으로 안전조끼와 수건을 만들어 항만근로자와 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밝혔다.부산항만공사는 이날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 대표 김규경) 사옥에서 부산항만공사 이상권 건설본부장과 HJNC 김규경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항 항만근로자를 위한 폐PET 재활용 안전조끼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안전조끼는 100장이며 신항 3부두를 이용하는 화물차량 기사 등 항만근로자들에게 전해졌다.부산항만공사는 작년 8월 HJNC와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항에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 23일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해상 물류에 차질을 빚고 있는 예멘 후티 반군 사태가 인천항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항만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인천항만공사는 항만운영실과 마케팅실, 스마트항만실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4개 운영사(E1CT, HJIT, ICT, SNCT)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해운물류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인천항 물류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특히 인천항 ’컨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23일 일본 나고야항 사절단이 인천항만공사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나고야항은 2022년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 268만TEU를 기록한 세계 78위 항만으로 철강, 곡물, 기계류, 석탄 등 주로 벌크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일본 항만별 교역량 3위인 인천-나고야 간 수출입 물동량은 8,533TEU로 2021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이날 방문한 사절단에는 히데타다 이토(Hidetada Ito) 나고야항 운수협회 국장과 히로유키 키타하라(Hiroyuki Kita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23일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옥에서 노동조합과 함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서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서약식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과 여수광양항만공사 남철희 노조위원장 그리고 직원 대표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노사가 함께하기로 했다.서약서에는 항만공사 임직원으로서 엄정한 준법정신과 윤리의식을 갖고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해칠 수 있는 음주운전을 근절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여수광양항만공사 남철희 노조위원장은 “음주운전 근절은 아무리 강조
한화오션(대표 권혁웅 부회장)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Very Large Ammonia Carrier) 2척을 수주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3,312억 원에 이른다. 한화오션은 이번에 수주한 암모니아운반선은 총 9만 3,000㎥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으며,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특히 한화오션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인 HS4(Hanwha SmartShip Solution & Service)와 최신 탄소 저감 기술인 축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정부에서 발행하는 선박 증서의 온라인 발급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2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선박 증서는 종이로만 발급받을 수 있어 분실되거나 훼손될 때마다 이용자가 지방해양수산청에 방문해 재발급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6월부터 온라인 발급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전자 선박 증서를 발급받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온라인 발급이 가능한 선박 증서는 해양수산부가 발행하는 선박국적증서, 선박안전관리증서, 안전관리적합증서, 국제선박보안
HD한국조선해양은 약 4,911억 원 규모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선박 3척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은 최근 중남미 소재 선사와 맺었으며, 향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6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에만 총 11척의 VLAC를 수주한 바 있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지난 19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농어촌 ESG 대상 시상식’에서 ‘농어촌ESG실천인정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농어촌, 농어업인들과 상호 상생협력활동을 펼친 내용에 대해 이를 평가하고 성과를 인정하는 제도다.해양환경공단은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해양폐기물 재활용 플랫폼 구축, △어촌계 민간자원 동원 협약, △노후어선 무상점검, △해양수산 특성화 고등학교 장학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지난 1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윤리경영위원회 정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윤리경영위원회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윤리경영 정책 승인, 세부 추진사항 점검 등 윤리경영에 대한 심의, 자문을 수행하는 중요 의사결정 기구다.이날 신규 윤리경영위원을 위촉한 위원회는 전년도 윤리경영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윤리경영 추진계획을 심의, 의결했다.올해부터는 대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청렴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할 뿐만 아니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외부인증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현재 진행 중인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부지 내 랜드마크부지 개발과 관련해 민간사업자 사전 참가신청 접수 결과를 지난 19일 발표했다.랜드마크부지는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의 핵심 구역으로, 작년에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지만 단독입찰로 유찰되어 재공모를 진행 중이다.부산항만공사는 8개 업체가 사전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업체는 모두 국내 업체로 서울과 경기도 소재 업체 6곳, 부산 1곳, 제주도 1곳이며, 업종별로는 부동산 개발‧기획 시행사 4곳, 건설사 2곳, 금융기관 2곳이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신항 서 컨테이너 1단계 항만배후단지 업무편의시설 부지에 조성한 화물차휴게소를 운영할 기업을 오는 3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서 ‘컨’ 배후단지 업무편의시설 부지 면적은 7만 47.4㎡로, 작년 6월 개장한 웅동배후단지 화물차휴게소(7만 4,864㎡) 부지의 약 93%에 달해 최소 600면 이상의 주차장, 정비동, 주유동, 휴게동 등의 편의시설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부산항만공사는 경쟁입찰을 통해 화물차휴게소 운영사 1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희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항만 크레인 와이어로프 상시 진단 시스템’ 기술 개발사업에 착수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컨테이너 적재에 쓰이는 크레인의 와이어로프는 24시간 작업이 이루어지는 항만에서 중요한 부품이며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일반 컨테이너 부두 크레인의 경우 와이어로프의 평균 사용기간은 약 3,000시간이다. 그러나 최근 준공한 신항 서 컨테이너 부두(2-5단계)에 무인 자동화 기술이 도입됨에 따라 가동시간 증가 등 과부하로 인해 사용 가능기간이 1,800시간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
머스크와 하팍로이드가 내년 2월 새로운 해운동맹체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M 얼라이언스’ 해체 선언 후 소강 상태에 있던 해운동맹체 결성 바람이 다시 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세계 2위인 덴마크 국적선사 머스크와 세계 5위 독일 국적선사 하팍로이드는 지난 17일 해운동맹체인 ‘제미나이 협력(Gemini Cooperation)’을 2025년 2월 출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미나이는 쌍둥이를 뜻한다.외신에 따르면 머스크와 하팍로이드는 제미나이 협력을 위해 자사의 선박을 각각 6대 4 비율로 아시아-미국 서부,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