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는 올해 상반기 경유가와 요소수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해 운송료의 30% 이상을 유류비로 지출되는 화물노동자 특성상 생계위협에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소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는 지난 8일, 총파업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화물연대는 기자간담회에서 화물운송 비용이 급격하게 상승했지만 화물 운송료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정부가 대책으로 내놓은 유류세 인하 정책은 유류세와 함께 유가보조금이 삭감돼 화물노동자에게 있어 유류세 인하 효과는 미비하다고 말했다. 특히 화주들은 그동안 지불했어야 했던 운송료에 대한 책임을
볼보트럭코리아(대표 박강석)는 10일 국내 트럭 판매 25주년을 맞이해 디자인과 사양이 업그레이드된 FH 트랙터 540 글로브트로터 XL캡 스페셜 모델 60대를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볼보트럭코리아는 이번 한정판 FH 트랙터 540 글로브트로터 XL 캡은 스웨덴 국기를 모티브로한 라이트 블루의 스페셜 컬러로 출시되며 캡의 측면에는 국내 판매 25주년을 기념하는 문구와 함께 태극기와 스웨덴 국기를 더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또한 고객들의 요청사항을 적극 수용해 실내 높이를 기존 1,960mm에서 2,110mm까지 늘린 XL 슬리퍼 캡
정부는 9일 10시 기준, 화물연대 조합원의 약 33% 수준이 7,200여명이 총파업 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했다.화물연대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항만, 공장, 컨테이너 기지 등 출입구가 봉쇄된 곳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산, 인천항 등 일부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철강, 시멘트 등 일부 품목에 대해 출하량이 감소하는 등 정상출하가 제한되고 있으나 사전 수송 효과로 인해 아직은 물류 피해가 크지 않는 것으로 파악했다.정부는 이번 화물연대 파업의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국토부 장관이 직
화물연대가 6월7일 0시를 기점으로 총파업에 나서면서 국내 산업시장의 물류대란이 불가피해 지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이 당장 피부로 느끼는 불편은 올해 초 택배서비스 거부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다. 하지만 향후 파업 열기에 따라 이번 총파업의 여파는 그 어느때 보다 빨리 국민 불편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한편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국내 수출입 화물의 대부분을 처리하는 부산항은 첫날부터 운행차량이 크게 줄어 고요함까지 느낄 정도다. 부산항 현지 화물차주들이 전해온 총파업 첫날부터 부산항은 난데 없는 휴식 중인 셈이다.
경윳값 폭등 등으로 인해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를 요구해온 화물연대 7일 0시부터 전면·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화물연대는 총파업에 앞서 산업적 피해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총파업 돌입 전까지 정부와의 모든 대화 창구를 열어놓고 협의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부와 국토부는 지난 6월 2일(목), 1차 교섭 이후 6월 6일(월) 오후 4시까지 어떠한 대화요청과 연락도 없이 보도자료를 통해 화물연대 총파업 철회를 촉구하며 화물연대에 총파업의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위원회와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국내 산업시장의 대동맥 역할을 담당하는 육상물류 시장에 빨간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문제는 화주단체와 노동자단체 간 협상에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 없이 날 선 입장 공방으로 상대 감정을 자극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양측을 설득해야 할 정부 관계자도 사태 해결보단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책임을 국회로 돌리며, 명분 쌓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물류현장에선 ‘정부 관계자가 새 정부 눈치만 보면서 국민 불편은 안중에도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화물연대가 육상운송 물류시장의 가장 큰
2020년부터 시행 중인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의 시행 효과를 공유하고 제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안전운임 관련 플레이어가 참석한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성과평가 토론회’가 지난달 30일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화물연대의 총파업을 앞두고 화물연대를 비롯한 차주와 운송사, 화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또한 국토부의 용역을 받아 연구를 진행한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 결과가 일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구헌상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은 “토론회의 결과가 안전운임제의 향후 운영방안을 합리적으로 결정
스카니아의 한국법인 스카니아코리아그룹(대표 페르 륄례퀴스트)은 지난 24일부터 나흘 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스카니아 특장차 제작 기술교육 세미나’를 가졌다고 밝혔다.특장차 제작 기술 공유와 노하우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스카니아 2023년식 모델 소개, △스카니아 스웨덴 본사 특장 기술 공유, △잘못된 특장 사례 분석을 통한 재발 방지, △특장차 제작 시 전기 시스템 및 프로그램 설치 방법, △차량 어플리케이션별 특장 방법, △특장차 제작을 위한 스카니아 포털 사용법 등의 교육과 퀴즈, 질의응답 세션으로 다양하게 구성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화물차를 비롯해 버스·택시에 지급 중인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천정부지로 인상된 경유가격을 물류 운송요금에 반영하지 못하고, 결국 총파업 카드를 꺼내든 물류현장 전반의 불만을 1차원적 지원으로 다독이기엔 역부족이란 지적이 일고 있다. 과연 정부의 추가 유가연동보조금지급이 조만간 현실로 다가올 물류대란 국면을 전환시킬 수 있을까? 이번 정부의 추가 보조금 지급 결정은 최근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서며 물류현장 사업자들의
5월 28일(토) 서울 숭례문 앞에서 열릴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위원장 이봉주, 이하 화물연대)의 총파업 결의대회에 정부관계자는 물론 산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를 포함해 전 산업계가 이번 결의대회에 주목하는 배경은 화물연대를 포함한 전체 47만 명의 육상화물운송 근로자들의 참여도에 따라 향후 산업계에 미칠 영향력 때문이다.'샤이 비노조 화물차주' 참여와 지지여부 따라 총파업 좌우 될 듯화물연대는 이번 결의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화물연대 조합원 약 1만 명 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
문재인 정부시절 그 나마 안정화 국면을 연출했던 육상운송 물류시장이 ‘총파업’ 카드를 조심스럽게 검토, 국내 물류 공급망 현장의 위기감을 높이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위원장 이봉주, 이하 화물연대)는 5월23일(월) 민주노총 12층 중회의실에서 을 진행한다고 밝히고, 대 정부 투쟁지침을 재점검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와 국회의 대안 마련이 조금이라도 늦어질 경우 국내 물류시장은 화물연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경색될 것으로 보인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총파업
글로벌 건설기계 전문업체 볼보건설기계그룹이 네덜란드 전기 굴착기 제조업체 ‘리막(Limach)’에 대한 대대적인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볼보건설기계는 ‘리막’이라는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는 유한회사인 ‘일렉트릭 스페셜 테크닉스 B.V’에 대한 50% 이상의 지분을 인수했다. 현재 볼보건설기계는 5개의 소형 전기 굴착기 모델 라인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마켓에서의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볼보건설기계는 장기적인 전동화 로드맵을 보완하는 한편 기존 전기 굴착기 라인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미국에서 지선 운송구간에 대형 전기트럭운영을 본격화해 주목된다. 글로벌 스포츠 기업 푸마(PUMA)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항구에서 도심 토런스에 있는 자사 물류 창고로의 물품 운송에 대형 전기트럭(사진)을 투입해 운행을 시작했다.이 같은 조치는 푸마의 물류사업 전반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회사 전략에 따라 이뤄졌다. 푸마의 운송 파트너 NFI가 운영하는 컨테이너 화물트럭인 프레이트라이너(Freightliner)는 최초의 전기트럭 시험 차량이다. 푸마는 2022년 3분기까지 5대의 전기 트럭을 투입, 항구에서 창고까지 물품을 운송
윤석열 정부가 화물 차주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경유 유가 연동 보조금을 추가하기로 했지만 현장의 반응은 여전히 미온적이다. 이번주 전국 경유 평균 가격은 지난 일주일 새 30원 넘게 또다시 올라 이젠 경유가격이 휘발유보다 더 비싼 ‘역전 현상’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이렇게 하루가 멀다하게 급등하는 경유가격으로 국내 물류시장의 주요 운송 수단인 육상물류시장은 지난 1월 1440원을 최저 가격으로 해 이후 5개월 간 몸살을 앓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보조금 인상 정책과 별개로 특단의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물류 운송비용의 60%를 차지하는 경유가격이 최근 1리터 당 2,000원에 육박하면서 물류업계의 정부 지원책도 절실한 실정이다. 하지만 현실은 일선 운송현장과 택배산업계 모두 제대로 된 유가 인상분을 운임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새로 들어선 윤석열 정부 역시 뾰족하고 섬세한 지원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관련업계의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물류업계의 경우 비난을 넘어 분노까지 토해 내고 있다. 이는 새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중소 자영업자를 비롯해 그 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영세 사업자들을 위해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최근 발생하는 대형 화물차 우회전 교통사고의 주원인으로 일반 승용차에 비해 긴 사각지대가 손꼽히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차량별로 전방 및 좌우측 사각지대 거리를 측정한 결과 대형 화물차의 우측 사각지대는 8.3m로 일반 승용차의 4.2m에 비해 약 2배 정도 긴 것으로 나타났다. SUV의 5m에 비해서는 약 1.7배, 소형 화물차의 4m에 비하면 약 2.1배 길었다. 이처럼 대형 화물차의 우측 사각지대가 유난히 길게 형성된 이유로 공단은 비교적 높은 운전석과 측면 창틀 높이를 꼽았다. 실제 이번 측정에 사용된 대형
물류사업에 본격 뛰어든 KT그룹이 지난해 설립한 디지털 물류 플랫폼 전문기업 롤랩(대표이사 최강림)이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화물 중개‧운송 서비스인 ‘브로캐리(Brokarr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롤랩이 출시한 브로캐리는 ‘Brokerage(중개)’와 ‘Carry(배송)’의 합성어로 화주와 차주를 연결해 운송해주는 화물 중개‧운송 서비스다. 브로캐리의 가장 큰 장점은 신속한 화물 운송부터 정산, 지급까지 최단기간 내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롤랩은 AI, 빅데이터 등 KT의 최첨단 ICT 기술을
GM의 전기차 자회사인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이 제작한 전동 밴이 1회 충전으로 약 260마일을 운행하며 이전의 기록을 경신했다고 외신이 지난달 25일 보도했다.브라이트드롭은 지난해 말, 자체 제작한 전동 밴을 페덱스에 납품한 바 있다. 페덱스의 배송기사로 재직 중인 스티브 말린은 추가 충전없이 뉴욕에서 워싱턴까지의 배송을 마무리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기록은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GM 관계자는 “전기를 에너지로 하는 차량의 긴 배터리 수명은 전동 밴의 시대를 본격화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볼보트럭코리아(대표 박강석)는 국내 수입 상용차 브랜드 최초로 누적판매 3만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는 1997년 첫 출고식을 시작으로 2007년 5,000호, 2012년 1만호, 2015년 1만 5,000호, 2017년 2만호 출고를 기록한 바 있다. 3만호 출고는 지난 18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볼보트럭 출고센터에서 진행됐다. 볼보트럭코리아는 3만호 트럭인 FH 트랙터를 구매한 이성우 고객을 초청해 출고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출고 기념식에서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결 같이 볼보트럭을 신뢰해 주시
맵퍼스가 철도교량 충돌로 인한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물차는 차체가 높고 차량마다 적재중량 등 제원이 등 제원이 달라 교량이나 고가 아래의 도로를 통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철도공사는 부족한 시설 안내로 발생하는 차량한계들과 자동차 충돌 사고를 막고 철도안전과 교통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맵퍼스와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철도교량 및 철도 건널목 정보 등 화물차 안전운행 관련 맵 데이터를 공유한다. 특히 전국 단위으 데이터를 확보해 건널목 사고 예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