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지난 15일 ‘2022년 제1차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 대상에 롯데글로벌로지스, 엠트랜스, 은산해운항공을 선정하고 신규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7개 선사, 12개 화주사로 총 19개사로 늘어나게 되었다.‘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는 선화주기업 간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공정하고 안정적인 해상운송에 기여하는 기업을 인증하고,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해양수산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인증심사와 점검
조양호 회장 타계이후 한동안 정기 임원인사에 나서지 않았던 대한항공이 4월 1일(금)부로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임원인사다. 특히 향후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폭발적인 여객수요 개선을 앞두고, 아시아나항공 인수 합병등 항공산업 시장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항공의 이번 승진 임원인사 규모는 급박하게 변화하는 항공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규모 치곤 작은 규모로 총 15명만 승진해 예전의 대단위 정기 임원인사와 비교하면 큰 폭은 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사단법인 선진우정포럼은 지난 28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서울중앙우체국)에서 ‘새 정부의 우정사업 공적 역할 강화를 통한 우정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최근 고령화, 지역소멸, 디지털 전환 등 환경변화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과 공적 역할 강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우정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우정사업본부는 현재 전국 3,400여개 우체국과 직원 4만 3,000여명 등 전국 인프라를 활용해 우편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타
G마켓·옥션이 운영하는 스마일배송이 ‘새벽 및 ‘휴일 배송’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서비스 지역도 서울 전역으로 확장해, 온라인 유통물류시장에 전운이 깊어지고 있다. 사실 쿠팡과 마켓컬리 등이 출현하기 전 국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G마켓과 옥션은 상당기간 시장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하지만 후발 주자들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면서 좀처럼 시장 점유율을 높이지 못했던 이들이 물류배송 서비스를 강화, 새벽과 휴일배송 서비스를 추가하고 나섰다.특히 이번 물류배송 서비스 본격화 방침은 갈수록 커지는 시장을 그대로 두고 볼수만은 없다는
관세청은 개인이 해외직구한 물품을 반품했을 때 200만 원 이하 물품은 별도의 수출신고가 없더라도 수입 시 납부한 관세를 간편하게 환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관세청은 이와 같은 내용의 관세법 개정(제106조의2, 2022년 1월 1일)의 이행 조치로 해외직구․기내구입품 반품 시 환급 간소화 운영지침을 지난 1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이번 지침에 따라 여행자도 시내나 공항 입출국장 면세점뿐만 아니라 비행기에서 구입한 면세물품을 반품하는 경우 관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기존에도 해외직구물품을 반품하는 경우에 환급받을 수 있었지만 요건이 보
볼보트럭코리아(대표 박강석)는 지난 24일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볼보트럭 전주 사업소’의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볼보트럭 전주 사업소’의 확장은 서비스 역량 강화와 소비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스웨덴 볼보 본사의 규격을 충족하는 최신 설비로 리모델링했다. 전주 사업소는 볼보트럭코리아 설립 초기였던 2003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20여년 간 호남 지역의 서비스 거점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이번 확장을 통해 전주 사업소는 서비스 규모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전북은 물론 호남 지역의 고객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편리
쿠팡의 물류최적화 전략에 결과물이 선보여 유통물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쿠팡은 대구 첨단물류센터(이하 대구FC, 사진) 준공식을 24일 갖는다. 이날 준공식엔 권영진 대구시장과 쿠팡 박대준 신사업부문 대표가 참석한다. 이날 선보일 대구FC는 건축 연면적만 33만 제곱미터(약 10만평)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축구장 46개 넓이와 맞먹는 초대형 메가 풀필먼트 센터(Mega Fulfillment Center)다. 현재 쿠팡이 운영하고 있는 인천, 고양, 동탄 등 전국 각지의 쿠팡FC들 가운데 가장 크다.한편 대구FC는 201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발발로 전 세계 식량과 유가 모두 천정부지 가격인상으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공급망시장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 있다. 특히 국제 유가 인상은 당장 물류 유통시장에 직격탄으로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관련 업계와 종사자들 모두의 고충도 커지고 있다. 당장 화물연대와 육상운송 물류업계는 물류비의 30% 이상에 절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경유가격 인상으로 곤혹스러운 하루하루를 맞고 있다.한편 경유가격은 지난 1월 7일 1,439원에서 리터당 평균 1,917원(23일)까지 치솟으며 차주들의 비용부담을 키우고 있다.
쿠팡은 배송캠프 내 오토소터 도입 등 작업자를 위한 첨단 기술 운영 현황을 담은 ‘캠프직원들의 업무를 돕는 쿠팡의 기술 혁신’ 영상을 18일 공개했다.쿠팡은 배송캠프에 분류 과정을 사람이 아닌 설비가 처리하는 자동분류시스템 오토소터를 도입했다. 오토소터는 매일 최대 10만개의 상품들을 자동으로 분류해 분류 담당자의 업무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일반적인 분류시스템은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라와 있는 상품들을 작업자가 송장에 적힌 주소별로 물품을 하나씩 분류해야 하지만, 오토소터는 자동으로 상품들을 지역별로 분류해 옮겨주기 때
지난해 택배노조가 꺼내든 4차례의 파업 위협과 실제 파업 실행은 한동안 잇단 근로자들의 사망사고로 택배 노동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 지지에 반하는 상처를 입혔다.파업을 실행했던, 위협만 했던지 시장에선 중요하지 않았다. 매번 모든 택배노조 요구에 반하는 경우 파업카드를 꺼내 들면서 여론은 점점 노조를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됐다. 잇단 배송근로자들의 사망사고로, 택배기업들과 정부관계자, 생활물류서비스 이용자들 모두 택배서비스 현장의 고충과 어려움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던데 반해 택배노조의 요구 사안 관철 방법을 오롯이 ‘파업’에만
2020년부터 논의되던 생활물류발전법(이하, 생물법)이 지난해 1월 우여곡절 속에 제정되면서 택배산업계의 노사정 사회적합의기구서 논의된 합의안 도출은 30여년을 맞는 택배시장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됐다.이 과정에서 택배업계 노사는 치열한 주도권싸움을 벌였고, 그 결과 대외적으로 택배노조의 완승이란 평가를 받았다. 택배노조가 얻은 가장 큰 결과물은 택배노동자들에게 가장 고된 택배화물의 분류작업을 기존 노동자의 몫에서 택배기업의 책임으로 전환한 점이다.노조, '택배 분류작업' 노동자에서 기업 몫으로 전환되는 결과물 얻어 그렇
택배시장에서 해결해야 할 각종 현안은 그 동안 노사정이 함께 자리해 충분한 논의를 거친 만큼 대부분 외부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이미 논의된 각종 노동현안을 어떻게 공정하고 공평하게 풀어내느냐 다. 지난해 사회적 합의 주요 내용은 ‘택배기사를 분류작업에 투입하지 않는다’, ‘만약 분류작업에 투입하는 경우 택배수수료와 별도로 분류수수료를 지급 한다’, ‘택배기사의 주간 작업시간은 60시간 이내로 한다’, ‘2022년 1월부터 적용 한다’ 등이다.하지만 여전히 이 같은 합의 내용은 현장 곳곳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택배파업 원인 역
1년간 4차례 파업 위협과 실제 파업. 소비자와 사업자등 대한민국을 볼모로 한 택배파업이 생활물류시장에 큰 상처와 숙제를 남겼다.문제는 파업이 마무리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번 파업에서 남은 상처와 과제가 좀처럼 쉽게 치유되지 못하고, 향후 개선방안 만들기 역시 수월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따라서 이번 파업은 상당기간 택배산업시장 전반에서 노사뿐 아니라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 모두에게 풀어야 할 고난이도 문제로 남게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30년간 곪고 묵혀놓았던 각종 택배노동 현안과 갈등을 하루아침에 풀 수 있을 것이란
관세청(청장 임재현)은 이달부터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컨테이너 운임 통계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대표적인 국제운임지수인 상해운임지수(SCFI, Shanghai Containerized Freight Index)는 중국 상해발 수출운임지수로 우리 수출입 기업이 이를 직접 활용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에 관세청은 지난해 11월 수출 컨테이너 운임 통계 공표에 이어 이달부터 수입 컨테이너 운임까지 공표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이번 한국형 컨테이너의 운임정보는 운임 협상과 수출입 화물의 운송 계획 수립 등 기업의 의사결정에
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임병규)이 지원하고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에서 운영하는 ‘오션폴리텍 내항상선 5급 해기사 양성과정’이 제1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접수기간은 14일부터 25일까지며 연령과 학력 제한 없이 선원법에 의한 선원수첩 발급과 선원신체검사 기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지원할 수 있다. 이후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4월에 항해부문 10명과 기관부문 10명을 최종 선발한다.오션폴리텍은 이론교육 4개월, 실습선 실습교육 1개월 등 연수원 교육과정 5개월과 선사승선실습 3개월을 진행한 후 필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은 울진·삼척·강릉·동해 등 동해안 산불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을 위해 지난 10일 재해성금 1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아울러 한국해운협회 회원사인 고려해운과 장금상선도 이날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각각 성금 1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한국해운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은 “대형 산불이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해운업계의 작은 정성이 피해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국내 국제물류산업시장에서 통관·물류부문을 선도하는 IT 전문기업 (주)케이씨넷(대표, 양승권)이 종합 물류기기 제조기업인 (주)알포터(대표, 박용재)와 글로벌 통합물류 플랫폼 ‘MANGO’ 시스템 구축 추진 및 기술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사진)을 맺었다.이에 따라 이번 시스템이 구축되면 국제물류시장에서 케이씨넷의 사업 영역도 기존 통관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서 좀더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될 전망이다. 양사가 업무협약을 통해 이번에 구축하게 된 ‘MANGO’는 물류기기 제조, 운송, 포워딩 등 각각의 플랫폼을 연결하는 한편
카타르항공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레트로 디자인이 적용된 보잉 777-300 항공기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카타르항공은 초창기에 운영했던 항공기의 디자인에서 착안해 이번 레트로 디자인을 만들었다. 해당 디자인이 적용된 항공기는 하마드국제공항(Hamad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샤를드골공항(Charles de Gaulle Airport)으로 향하는 QR0041편을 시작으로 12개월 간 카타르항공의 다양한 노선에서 만나볼 수 있다.카타르항공 아크바르 알 바커(Akbar Al Baker) 최고경영자(CEO)는 “특별한
볼보트럭코리아(대표 박강석)는 2021년 온라인 연비왕대회의 우승자를 8일 발표했다.이번 연비왕대회는 2021년 참가자 신청을 거쳐 2022년 1월 10일부터 28일까지 3주 간 진행됐다. 2021년 연비왕대회는 볼보커넥트(또는 다이나플리트 연비매니저)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047명의 고객이 참가했다.이번에는 연료효율점수와 연비 향상 두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문 별 3가지 모델(트랙터, 덤프, 카고)로 나누어 대회기간 동안 최소 주행거리 4,000km 이상 충족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
생활물류산업의 대표주자 택배물동량이 2021년 기준 총 36억 3천 만개로 나타났다. 한국통합물류협회(이하, 통물협)은 3월 7일 2021년도 국내 택배시장 실적을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시장에서 이동한 전체 택배 물량은 총 36억 3천만 개며, 매출액은 8조 5,900억 원에 달했으며, 1개당 평균 택배가격은 2,366원으로 조사됐다. 이날 발표된 지난해 택배물량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7.6%(2억 5,600만개), 14.6%(1조 1천 억원) 증가한 수치며, 평균단가도 분류작업이 택배기업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