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강철호, 이하 로봇협회)가 실내배송로봇의 확산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대한승강기협회(회장 조재천, 이하 승강기협회)와 손잡았다. 로봇협회는 지난 8일, 승강기협회와 로봇산업 및 승강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의 실내배송로봇 적용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라 하면 역시 승강기와의 연동이다. 건물마다 적용되어 있는 승강기의 종류도 각기 다를뿐더러 각 모델 별로 배송로봇을 연동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보다 실내배송로봇의 원활한 승강기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열린 ‘호텔페어 2023’에서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로봇인 ‘개미(GAEMI)’의 실외용 신모델을 최초로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실외용 신모델 ‘개미(GAEMI)’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주행성능을 높이고 인공지능을 고도화해 실외 환경에서 더 최적화된 경로를 생성, 이동의 효율성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로보티즈가 오랜 시간 축적한 데이터를 더해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더 안전하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다는 점도 돋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로봇사업 분야의 다음 목적지로 ‘물류’를 선택했다.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인 유진로봇(대표 박성주)과 물류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LG유플러스가 전개하는 물류로봇 사업의 서막을 알리는 것으로 기존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통신망을 공급, 물류자동화를 구현하는 한편 로봇 관제 플랫폼의 개발‧공급까지 나아간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계획이다. 이번에 LG유플러스와 손을 잡은 유진로봇은 국내를 대표하는 로봇전문기업 중 하나로 자율주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이 페덱스(FedEx)와 손잡고 온라인 수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특송할인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올 연말까지 운영되는 이번 특송할인 프로그램은 기존의 국가별, 중량별 할인 적용 기준을 전 국가, 전 중량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북미, 유럽 등 주력시장을 중심으로 최대 할인율을 적용, 전년 동기 대비 최대 절반 이상의 수출물류비 추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량 화주에서부터 중대형 화주까지 물류비 절감 수혜기업의 숫자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9월, 풀필먼트 업계에서는 최초로 ‘5대 약속 보상제’를 공표하고 본격 도입했던 품고 운영사 두핸즈가 도입 1주년을 앞두고 이에 따른 성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두핸즈의 풀필먼트 5대 약속 보상제는 ▲B2C 주문 당일 출고 100% ▲B2B 납품 예약일 출고 100% ▲배송 중 사고 (분실, 파손 처리) 보상 100% ▲당일 입고 100% 보장 ▲재고 정확도 99.9% 보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전 화주사에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약속하고 만약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사전에 약속된 보상을 전 화주사에 선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42dot)이 삼성화재와 손잡고 모빌리티뮤지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셔틀을 본격 운행한다. 모빌리티뮤지엄 자율주행 셔틀은 포티투닷의 자율주행 통합 플랫폼인 TAP!으로 호출할 수 있다. 8인승 차량으로 안전 요원을 제외하면 일반승객은 총 7명이 탑승할 수 있다. 모빌리티뮤지엄 야외공원 내 자율주행 셔틀 탑승장에서 출발해 트랙 순환 형태로 약 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 12대와 레이더 6대가 실시간으로 주변을 인식하며 주행한다. 포티투닷은 이번 모빌리티뮤지엄 자율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대표이사 송재민)가 역대 최대 수준의 상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엠로가 지난 28일 공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엠로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293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엠로의 역대 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의 실적이다. 이번 엠로의 실적 성과의 최대 견인차 역할은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가 해냈다. 엠로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와 AI 소프트웨어를 신규 도입한 고객사가 꾸준히 증가했고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라이센스와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가 지난해 상반
국내에서 배송로봇 시장의 문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한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업계와 정부, 이를 활용하는 고객사,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의 서로 다른 요구와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데 있다. 그리고 한국로봇산업협회는 국내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해 중간자의 역할을 20년 넘게 수행하고 있다. 배송로봇 시장의 개막을 앞두고 한국로봇협회는 현재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고, 이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임상덕 한국로봇산업협회 팀장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Q.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배송로봇 시장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있
글로벌 시장과 비교하면 아직 시작단계라고 하지만 국내 배송로봇도 이미 본격적인 운행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KT와 LG 등 대기업은 물론이고 그간 배송로봇을 위한 개발을 지속해 오며 업계 대표 플레이어로 성장한 로보티즈 등 로봇전문기업들의 행보도 가속화되고 있다. 여기에 대기업들의 관심을 끌며 최근에는 삼성으로부터 투자 유치에도 성공한 뉴빌리티 등을 중심으로 한 여러 스타트업들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배송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대기업군과 스타트업군에서 국내 배송로봇 업계를 이끌고 있는 주요 플레이어 3곳씩을 정리했다.KT·LG·
국내는 물론 주요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도 그 역할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배송로봇. 국내에서도 이제 배송로봇 시장이 본격화되려고 하는 지금 시점에서 배송로봇이 산업에 더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많은 요소들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로봇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배송로봇 전성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국내 시장에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배송로봇 업계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확실’한 정부의 관심, 정책적 지원 더해지면 ‘금상첨화’새로운 아이템이 산업에 적용되는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역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코로나라는 대형 변수를 기점으로 물류는 큰 변화를 맞이했다. 특히 물류의 최종단계에서 소비자들이 설정한 곳까지 배송을 담당하는 라스트마일은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한 곳으로 떠올랐다. 관심이 커진 만큼 투자도 이어졌고 라스트마일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다양한 시도들이 계속됐다.하지만 시간은 흘러 어느새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다가왔다. 비정상적으로 팽창됐던 라스트마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코로나 한창이던 때와 비교해 급감함에 따라 이제 기업들은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데 있어 투입되는 비용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만들
AMR, AGV 등 자율이송로봇은 물론이고 픽업로봇, 로봇 팔, 나아가 AI와 비전, 로보틱스를 합한 융합 로봇솔루션까지 물류센터는 다양한 자동화 로봇으로 인해 그 모습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자동화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물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 로봇이라는 바람은 물류의 시작지점인 센터를 넘어 소비자로 이어지는 라스트마일로 불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사람을 대신해 상품을 배송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배송로봇’이 있다.글로벌 시장의 배송로봇 시장은 이미 활성화된지 오래다. 미국, 유럽은 물론이고 가까운
AI 기반 공급만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대표이사 송재민)가 ‘2023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대전’에 참가, 기업을 위한 클로우드 기반 공급망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오는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부장 산업 관련 전시회다. 엠로는 이번 전시회에 삼성SDS와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인 ‘엠로클라우드(emroCloud)’와 전자계약‧서명 통합관리 플랫폼인 ‘애니싸인 클라우드(AnySign Cloud)’ 등을 선보인다. 특히 ‘엠로클라우드(emroCloud)
KTNET(한국무역정보통신, 대표이사 차영환)이 화주와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자동식별장치(AIS / Auto Identification System)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선박 위치추적 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KTNET의 실시간 선박 위치추적 서비스는 사용자가 국내외 세관에 신고한 적하신고서 정보와 AIS 기반의 위치 정보를 연계, 국내 모든 선박의 위치를 화주에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특히 KTNET의 전자물류 플랫폼인 ‘유로지스허브(uLogisHub)’를 통해 카카오톡이나 이메일 등 다양한 형태로 서비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가 스마트물류시스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스마트물류시스템공학과를 신설, 내년 신입생 2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김천대가 신설하는 스마트물류시스템공학과는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를 위한 학과다. 지역 수요기반 현장 맞춤형 스마트물류 시스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평생학습 장학지원, 주말 집중이수과정, 온라인 강좌제공 등 평생학습체제 인프라 구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천대학교는 스마트물류시스템공학과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물류용 드론 솔루션으로 시장에
4시간 당일배송 서비스 ‘두발히어로’로 라스트마일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체인로지스가 퍼플코퍼레이션으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체인로지스는 올리브영, 마켓컬리를 필두로 국내 주요 택배기업 2곳 등 다양한 물류, 유통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자체 배송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한 자금 확보는 물론 플랫폼의 기능확장, 서비스 권역 확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번 투자유치는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투자를 진행한 퍼플코퍼레이션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확보도 기대할 수 있는
물류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플로틱(대표이사 이찬)이 중기부가 진행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인 미 동부 현지 투자유치 및 진출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북미 물류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이번 미 동부 진출 프로그램은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기업 중 기술력은 물론 해외 진출 가능성, 사업 확장성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한 내부 심사를 거쳐 플로틱을 포함해 총 10개 기업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플로틱은 올해 9월, 뉴욕에서 아마존, 보쉬, 앤드리슨 호로위츠 등 글로벌 투자자와의 투자 상담 및
㈜셀러노트(대표 이중원)가 운영하는 디지털 수입물류 포워딩 서비스 ‘쉽다’가 MAERSK, ONE, HMM 등 국내외 주요 해운사와의 기술 연동을 마무리하고 해당 해운사들의 선적 스케줄 정보 및 운송료를 자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기존 포워딩 시장에서도 선적 스케줄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은 활용할 수 있었다. 다만 쉽다가 이들 솔루션과 비교해 가지는 특장점은 수입기업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정보인 ‘실제 선적 가능한 스케줄’, ‘확정 운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주요 해운
GS ITM(대표 변재철, 정보영)이 이커머스 통합 플랫폼 '유스트라 비즈플러스(U.STRA BizPlus)'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유스트라 비즈플러스는 주문과 물류 시스템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쇼핑몰의 핵심 업무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상품의 판매, 배송, 정산 등의 과정에서 수작업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주문과 물류를 아우르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GS ITM이 지금까지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자사몰을 대상으로 제공해오던 구축형 서비스를 SaaS 형태로 구현했다.유스트라 비즈플러스는 다양한 판
우리의 일상을 바꿀 스마트 물류 서비스 발굴을 위해 정부가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스마트 물류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생활물류 스마트 배송인프라, 물류 정보 플랫폼 구축 분야의 핵심기술과 세부과제, 데이터 수집 및 연계 등 총 10개 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전에는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전문가의 멘토링이 지원되며 그 중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최대 1,000만 원 규모의 실증 연